열정 On Air - 기적은 네 마음 속에 있어
정세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희망을 갖고 산다는 것보다 인생을 더 가치 있게 살아가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희망은 막연한 기대이지만, 꿈은 막연한 기대가 아닌 자신만의 길을 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그런 꿈이 있기에 인생을 가치 있고, 의미있게 살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자신만의 꿈을 찾기 위해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기에 어느 누구보다 꿈을 찾는 사람들에게 진실되고 가슴 속에서 우러나는 조언을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열여섯의 나이에 피아니스트로 성공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조기유학을 떠난것이다. 그녀의 집이 부유해서가 아니라, 그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미국으로 떠날때의 설레이는 마음은 학교를 다니면서 주눅들기 시작한다. 언어문제와 처음 그녀를 돌보아주기로 했던 사람으로부터의 버림을 받고 그녀는 혼자서 꾸꿋하게 버틴다.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된다. 그녀가 그토록 바랬던 줄리어드 음대의 불합격, 차선책으로 갔던 대학,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꿈을 다시 수정한다. 피아노를 전공하면서 독어독문을 부전공을 선택한다. 그리고 장학생으로 뽑혀 독일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꿈을 재조정하고 그녀가 바라는 길에 대해서 새롭게 계획한다.

 한 우물을 파야 성공한다는 우리의 속담은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녀의 모습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한번쯤을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좋다고 이야기 하거나, 그것이 제일이라고 이야기 할지라도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만을 독특한 색깔을 갖는 사람이 되야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살아왔던 나의 삶, 인생의 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

 우리 속담에 한 우물을 파야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꿈을 조정이 가능한 것이다, 지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진정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를 알고 가야 성공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 책의 주인공 그녀 역시 여러번의 조정을 통해 진정 그녀가 원하는 길을 갈수 있었다.

 여전히 생소한 국제아나운서라는 길을 가고 있는 그녀, 여전히 진행준이라고 말하는 그녀,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지금을 살아가는 청춘들이 꼭 배웠으면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시간, 돈, 나이를 핑계로 꿈을 뒤로 밀어놨던 과거의 모습을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꿈은 포기하는 순간 사라진다고 말하는 그녀, 자신의 꿈을 위해 그 끝을 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힘을 받기를 바란다.

 진정 원하는 자신만을 꿈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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