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스케치북 2 - 세계 톱 패션 디자이너 47인의 아이디어 보물창고를 엿보다 디자이너의 스케치북 2
히웰 데이비스 지음, 박지호 옮김 / 시드페이퍼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세계 톱 패션 디자이너 47인의 아이디어 보물창고를 한 권으로 책으로 엿볼수 있다고 소개하고 싶다. 특히, 1권 발행이 된지 4년만에 2권이 발간되었기에 2권에 대한 기대가 컸다. 특히, 패션은 원시시대 이후로 계속해서 하나의 관심사가 되어버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패션에 대해 궁금해 하지만, 딱히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책이 없다고 이야기 했다. 그것은 패션이라는 단어가 추상적이기도 하지만, 궁금증이라는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명확성이 없었기 때문일것이다.

 이 책은 패션 디자이너의 작업과 궁금증에 대한 부분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책이다. 특히, 세계적인 디자이너 중에 한국인의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수 있기에 이제는 우리도 패션계에서 이방인이 아닌 주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한국적인 이미지와 트렌드는 변방의 패션이 아니라, 색다른 도전과 색다른 관점이라는것을 인지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은 패션 디지이너들이 과연 어떻게 스케치를 하는지, 그리고, 그들은 어떠한 이력을 가지며, 어떠한 패션 작품들을 구상하고 스케치 하는지를 질문 형식으로 물어보고 답을 해주는 구성을 취했다.

 각 디자이너의 이력과 활동, 그리고, 각 디지이너만의 특성을 통해 패션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들을 따라해보는 방법을 취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된다.

 47인의 디자이너 하나하나의 작품과 질문은 그 질문의 답변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알게 될것이다. 한 권의 책으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의 작품 구성과 방법을 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패션에 도전하고 싶은 이에게는 큰 자산이 될것이다.

 47인의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보면서 그들의 왜 성공했는지, 그들만의 색을 어떻게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통찰을 가질수 있었다. 그들 나름의 차별화된 전략과 아이디어는 어느 누구가 범접할수 없는 영역인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색과 영역을 통해 계속 진보해나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멈춰있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그들은 패션의 영역을 넘어서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패션에 한정된 것이 아닌, 세계의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그들의 있기에 우리는 한층 더 수준 높은 문화를 누릴수 있지 않은가 생각해본다.

 47인의 패션 디자이너 보물창고를 엿본 지금, 또 다른 그들의 삶과 문화의 숨결을 느껴보고 싶은 기회를 꼭 가져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패션의 중심인, 유럽, 특히, 프랑스 파리로 떠나고 싶은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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