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에게 인기 만점! 엄마표 캐릭터 김밥 아이를 위하는 진정한 부모 1
가와스미 겐 지음, 김소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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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어머님이 해주셨던 도시락, 특히 소풍갈때 가져갔던 김밥은 어른이 된 지금도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는건 어머님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했기 때문일것이라고 생각 된다.

 나의 어린 시절은 많은 형제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 많이 먹을려고 했던 밥상 앞의 전쟁은 지금도 음식에 대한 욕심으로 드러내곤 한다.

 지금의 부모들은 자식을 한명만 두는 사람을 보게 된다. 그러기에 아이에게 쏟는 정성은 우리 어린시절을 초월할 정도다. 특히, 의식주 뿐만 아니라, 교육열도 엄청나다. 그렇지만, 반면에 맞벌이의 부담으로 아이에게 쏟는 세심한 정성은 부족하다.

 그러기에 틈틈히 시간을 내어 아이에게 세심한 정성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 하나가 맛있는 도시락이라고 생각한다. 급식이 일상화 된 지금, 엄마가 싸준 엄마표 도시락은 아이의 자랑거리이자 사랑의 징표가 된다.

 이 책은 아이의 도시락에 고민을 하는 엄마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 하고 싶다. 천편일률적인 도시락이 아니라, 맛과 영양, 재미를 동시에 잡아 줄 수 있는 도시락, 그런 도시락에 도전을 해보는 것이다.

 도시락의 대표적인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일본을 가게 되면, 우리가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도시락을 보게 된다. 모양도 이쁘고 맛과 영양까지 뛰어나는 일본 도시락을 보면서 우리는 왜 이렇게 하지 못할까라는 의구심이 든적이 있다.

 그것은 아마도 문화적 차이와 사회 경제적인 차이일지 모르겠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의 가와스미 겐이라는 도시락 전문가이다. 유명 초밥 명인이지만, 도시락에 관심을 가져, 아이를 위한 다양한 김밥을 소개해주고 있다. 특히, 이 책에 소개되어진 다양한 캐릭터 김밥은 모양도 이쁘고, 맛까지 잡은 달인의 기술이 집약되어진 것이다. 그러기에 이 책을 통해 세심하게 배워 나간다면 아이에게 행복을 주지 않을까?

 책의 구성을 총 6장으로 나누어서 전개 한다. 1장은 꼬마김밥, 2장은 간단한 말이부터, 3장은 산과 계곡을 만들고, 4장은 캐릭터 윤곽을 따라 만들며, 5장은 좌우대칭 쌓기로 캐릭터 얼굴을 만들며, 6장은 쌓아서 말아보기다.

 특히, 책의 처음엔 이 책의 활용법과 소원을 이뤄주는 행운 김밥을 소개해줌으로서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엄마에게 속시원한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김밥의 A부터 Z까지를 이야기 해줌으로서 김밥 싸는 것에 고민을 하는 모든이에게 손 쉬운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에 소개되어진 캐릭터 김밥 싸는 방법과 다양한 소개는 엄마의 정성과 행복이 가득한 캐릭터 김밥을 아이에게 전해줄것이라고 자부한다.

 시간와 여유가 없어서 아이에게 미안한 감정이 든다면 주말에 시간을 내어 엄마의 사랑을 전해준다면 아이의 행복감으로 가족 모두 행복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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