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부모들의 자녀양육법
제임스 캠벨.조석희 지음 / 루이앤휴잇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지금의 대한민국은 부모의 교육열이 지나쳐서 자식을 망치고 있다고 한다.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지나친 관심이다. 우리의 부모세대는 먹고 살기가 힘든 생활 속에서도 자식을 교육 시켰다. 그런 교육열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부모들은 자식의 앞길을 망치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과연, 다른 나라의 슈퍼부모들은 자녀를 어떻게 양육하는 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이 책은 그런 의구심에 대한 해답을 주는 책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아이는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부모의 영향력으로 완성된다고 슈퍼부모들은 이야기 한다. 어세상 어느 누구보다 자식을 잘 아는 사람은 부모 뿐이다. 그러기에 부모의 관심과 노력은 자신의 꿈을 키워주고,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런 보장도 제대로 된 교육방식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선 아이의 관심과 흥미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와 함께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아이의 성향에 맞는 양육방법과 교육방법이 아이를 크게 키운다. 아이의 성향 파악 없이는 아무리 좋은 방법도 소용이 없는 것이다.

 우선 부모의 행동과 사고 방식의 변화가 우선한다. 부모의 그늘에 아이는 자란다고 한다. 아이는 부모의 행동과 말투, 사고 방식을 그대로 보고 배우는 것이다. 부모의 변화 없이는 아이의 성장은 없는 것이다. 또한 부모의 그릇된 사고 방식은 아이를 망치는 법이다. 제대로 된 상식과 선택과 강요가 아닌 대화와 협력을 통해 아이의 선택을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을 할때, 적절한 압력이 필요하다. 그런 압력 행사 할때는 일관성이 필요하다. 부모 모두의 일관성이 아이를 제대로 키울수 있는 것이다. 아버지는 꾸짖고 어머니는 타이르는 방법은 아이를 눈치는 보는 아이로 만들어 성장을 방해한다. 특히, 우리나라 부모들이 범하는 잘못된 방법 중에 하나인 것이다.

 성취하는 규칙과 일과를 만들어줘야 한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규칙도 달라지게 해야 하며,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방법들을 통해 성취감을 심어주며, 그런 성취감 속에 규칙을 만들어줘야 하는 것이다. 실패 속에서 성장하는 법과 끝까지 해낼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할 것이다.

 부모는 조력자 일뿐이다. 자식의 일에 일거수일투족 다 해주면 아이는 독립심, 의지력이 바닥을 칠 것이다. 아이에게 모든것을 맡기고, 부모는 조력자로서 지켜보면서 도움을 요청했을때 옆에서 도와주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것은 대화이다. 아이가 학교에 돌아 왔을때 간식을 먹으며 그날 그날의 이야기를 하며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다. 그로 인해 아이는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며 공부에 집줄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여러 원칙들을 슈퍼부모들은 일관성 있게 지켰다는 것이다. 아이의 지능지수는 아이의 성장에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라는 것이다.

 상식을 뒤엎는 슈퍼부모들의 자녀양육법, 대한민국을 휘두르고 있는 돼지엄마들에게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리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무조건적인 사랑, 관심이 아니라 상식이 통하고, 자녀를 위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진정한 양육법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자식을 슈퍼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