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코나 홈베이킹 수업 - 집에서 맛보는 소문난 베이커리 레시피
전익범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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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집에서 만들어진 빵이나 과자을 먹어 본적이 있을것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레시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연의 맛을 못 내는 경우가 다반사였을것이다. 그것은 정성이 부족한게 아니라, 레시피상의 문제였거나, 재료 본연의 맛을 제대로 못 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용인 죽전에서 시오코나 베이커리와 카페를 운영하는 전익범씨가 이 책을 만들었다.

특히, 다채로운 경력과 경험을 통해 습득한 부분을 한권의 책으로 홈베이커리를 꿈꾸는 사람에게 희망을 준다.

다른 홈베이커리 소개 책과는 차별화 되었다고 생각된다. 시오코노 베이커리는 기본에 충실하게 만들면 그 맛은 어느 곳에서든 통한다는 신념으로 빵을 만든다고 한다. 즉, 화려한 장식이나 감미료를 넣는게 아니라, 효모를 가지고 발효를 시킨다던지, 자연 그대로의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시작은 저자가 빵을 만드는 시간부터 시작된다. 아침 7시 30분에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오전이 하루 중 제일 바쁜 시간이자, 빵을 만드는 주된 시간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홈베이킹 수업을 하기 위한 기본재료들을 소개한다. 사진과 함께 재료을 소개하기 때문에 손쉽게 재료을 구하기 쉬울거라고 생각된다.

다음은 주도구, 빵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필수도구의 소개다. 그리고, 효모종 만드는법을 이야기 한다. 빵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효모를 통해 발효를 제대로 시켜야 빵이 한결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가지게 된다.

수업은 크게 5가지로 분류해서 하게 된다.

첫번째 수업은 든든한 식사빵이다. 식사빵은 설탕이나 감미료의 사용을 거의 배제하고 만든 빵이 대부분이다. 잡곡식빵, 캄파뉴, 저온숙성바게트등의 빵들이다.

두번째 수업은 달콤한 빵이다. 시중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애플파이, 시나몬롤, 팽오쇼콜라 등의 빵이다. 간식용으로 먹기에 딱 좋은 빵들이다.

세번째 수업은 한입에 먹는 과자다. 동물쿠키, 산딸기마카롱, 벌꿀마들렌등의 빵이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좋을거 같은 과자이기에 아이들에게 만들어주면 정말 좋아할것 같다.

네번째 수업은 특별한 케이크와 타르트이다. 에크타르트, 홍차시폰케이크, 딸기케이크등이 빵이다.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빵들이 아니기에 정성과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사진과 함께 손쉽게 설명을 해주기에 누구나 도전해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다섯째 수업은 버터,설탕 없이 만드는 빵, 과자이다. 두부머핀, 통호밀크래커등의 빵, 과자이다. 담백한 맛을 강조하고, 건강에 좋은 빵과 과자이기에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빵이라고 생각된다.

다섯번의 수업과 함께 마지막 편에 빵과 케이크 맛있게 즐기기를 수록해놓았다. 똑같은 음식이라도 어떻게 재대로 먹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한다. 빵과 케이크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그리고, 남은 빵의 보관법과 활용법, 포장법등을 수록해 놓아 실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거라고 생각된다.

누구나 빵과 케이크를 만들기를 꿈꾸지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것 같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딱인 책이라고 생각된다. 빵,케이크 만들기의 하나부터 열까지를 제대로 수록해 놓아서 쉽게 따라해볼수 있다.

건강과 맛, 둘다를 제대로 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시오노코 홈베이킹 수업을 추천한다.

어렵지 않게 자신이 원하는 빵과 케이크를 만들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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