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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100배 즐기기 ㅣ 100배 즐기기
알에이치코리아(RHK) 편집부 엮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가깝고 먼 나라인 일본, 일본의 대표적인 도시인 오사카는 우리나라의 부산이랑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아마도 세련된 도시인 도쿄와 달리, 옛 모습을 간직하면서 지방 특유의 독특한 문화와 정서를 가지고 있기 때문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런 오사카를 돌아보고 싶은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은 지방에서 태어난 이유도 한 몫한다고
생각해본다. 이 책은 오사카를 제대로 느껴볼수 있게끔 만든 여행서적이다. 기존의 오사카 100배 즐기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다.
여행지의 오사카는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와카야마를 포함한다고 보면 된다.
특히, 교토는 옛 도읍지로서 여러 문화유적과 도쿄대에 버금가는 교토대학교가 있는 도시이다. 그리고, 고베는 고베대지진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도시이고, 나라 역시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 도시라고 간략하게 이야기 하고 싶다.
이 책은 최신판으로 업그레이된 것으로, 책의 시작은 오사카 지역을 쉽게 돌아볼수 있는
맵북을 수록함으로서 시작한다. 인사이드 오사카를 통해서 오사카의 대표적 관광지의 사진과 먹을거리, 간단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수록해줌으로서 짧은 시간에도 알차게 여행을 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생각한다. 여행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통해서 추억을 만들고, 향수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세심히 배려했다고 생각한다.
첫번째로 오사카를 시작으로 여행이 시작된다. 오사카는 일본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다.
바다를 끼고 있기에 교통과 물류의 중심이자 일본의 대표적인 상업도시이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도시이다. 역사를 오래 간직한 도시이기에
많은 역사유적도 있고, 현대와 공존하는 도시이다. 특히, 사천왕사는 우리의 백제 불교 영향을 받아 쇼토쿠 태자가 설립한 일본 최초의 사찰이다.
오사카는 다른 일본의 어떤 도시보다 우리의 문화와 역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은 21세기 헐리우드 영화를 모티브로 조성한 대규모
테마파크이기에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기에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두번째로 교토를 소개한다. 교토는 1868년까지 일본의 수도였기에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였다.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도시이기에 예술과 문화가 꽃을 활짝피운 도시이다. 일본 제일의 대학이라고 할수 있는 도쿄대와 비견되는
교토대가 있고, 일본 4대 국립박물관인 교토국립박물관을 돌아보길 추천한다. 약 1만2천여점의 유물은 박물관의 돌아볼만한 이유를 충분히 이야기
해준다고 생각한다. 여러 대표적인 불교사찰과 유적, 어느 도시보다 많고, 차분하게 여유있는 여행을 즐기길 원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도시이라고
생각된다.
세번째로 고베를 소개한다. 서부일본에서 가장 발달한 국제도시라고 소개한다. 1868년
개항이후 서양과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국제 무역도시로 성장했다. 특히, 고베는 일본 3대 온천으로 유명한 아리마 온천이 있는 곳이다. 우리에게는
고베대지진으로 알려져있지만, 온천관광과 휴양을 즐길 만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네번째로 나라를 소개한다. 서기 710년에 중국의 장안을 본떠서 만든 도시이기에 오랜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다. 특히, 국사 시간에 배웠던 호류사와 동대사는 우리에게 익숙한 곳이다. 특히, 동대사는 불교 화엄종의 본산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기에 꼭 한번은 둘러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다른 어떤 도시와 달리 오래된 사찰과 문화를 간직하기에 불교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가볼만한 도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다섯번째로 와카야마를 소개한다. 와카야마는 산악지대가 많기에 일본을 대표하는 여러
명산들이 있는 도시이다. 도시의 복잡함을 피해서 자연 속에서 하이킹과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꼭 가볼만한 곳이다. 특히, 산과 바다가
공존하는 곳이기에 아이들과 함께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수 있고, 마음의 여유를 즐길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일본의 오사카를 이렇게 다섯개의 도시로 나뉘어 여행을 즐길수 있게끔 소개한다. 다른
어떤 도시와 달리 역사와 문화가 함께 공존하기에 색다른 매력과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일본의 어떤 도시보다 오사카를 꼭 돌아보길 바란다.
길고 긴 역사와 문화, 지형적인 위치가 복합되어 색다르게 즐길수 있는 오사카, 이 책을
가지고 떠난다면 시행착오 없이 제대로 즐기고 돌아올거라고 생각된다.
한층 더 업그레이든 된 오사카 100배 즐기기, 꼭 오사카로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일본으로 떠나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가지고 오사카로 떠나보길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