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행복한 펜션 부자들 - 1억으로 평생월급을 보장받는 펜션이 답이다
구선영 지음, 왕규태 사진 / 예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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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사람들은 삶의 여유를 찾기 시작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70년대까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먹고 사는것에 집중해서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기에 삶의 여유를 찾는다는 것은 다른 나라 이야기인것처럼 살아왔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그리고, 주5일 근무가 보편화 되면서 사람들은 주말에 삶의 여유를 찾고 정신적 여유를 찾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모색한다.

그런 모색중에 하나가 여행이었다. 한때는 누구나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국내여행은 주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국내여행이 해외여행을 앞서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것은 아마도 해외여행을 바쁜 스케줄보다는 국내에서 여유를 가지면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마음의 반영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의 반영이 바로 펜션 문화다. 처음 펜션이라는 것이 알려졌을때에는 과연 펜션?? 콘도나 다른 숙박시설이 있는데, 왜 굳이 펜션일까라고 사람들은 의구심을 가졌다. 그러나 지금은 펜션이 보편화되면서 사람들은 호텔이나 콘도보다는 펜션을 선호한다.

그런 선호에 따라 펜션이 하나의 재테크수단이자 노후보장, 그리고 자신이 꿈꿔왔던 삶을 이루는 하나의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현실이다. 이 책은 그런 펜션에 대해서 그리고, 펜션을 통해 경제적 여유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록해놓았다. 특히, 펜션을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펜션의 기초부터 펜션을 통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록해놓았기에 책 한장 한장 읽으면서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이해할수 있게끔 해놓았다고 설명하고 싶다. 특히, 다른 펜션 서적과 달리 직접 펜션을 운영해서 성공한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실패의 경험담과 성공의 이야기를 같이 수록해놓아서 펜션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더 없이 좋은 책이 될거라고 난 추천하고 싶다.

특히, 펜션을 추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은 읽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펜션에 가서 즐길때와 펜션을 운영할때의 입장은 분명히 다르다. 그리고, 펜션을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여긴다면 펜션은 실패한다고 한다. 펜션은 다시금 찾고 싶게끔 해야지 펜션은 성공할수 있다는 것이다. 세심한 배려와 정을 나누어 줌으로서 다음에도 그곳을 찾게 만드는 그런 정성이 펜션 성공의 우선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돈이라는 것은 부수적인것이다. 이 책 속에 펜션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돈이 아니라, 자식의 교육, 자신이 꿈꿔왔던 전원 속의 삶을 우선으로 하고 펜션을 부수적으로 생각했기에 성공할수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

자신이 거주하는 곳이기에 더 정성을 들일수 있고, 내 가족과 같다는 생각으로 사람들을 대하기에 다시금 찾을수 있는 고향같은 느낌을 갖게 해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펜션으로 부자되는 것은 쉬운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어려운것이라고도 생각되지 않는다. 자신이 꿈꾸는 삶이 무엇인지, 그리고 펜션을 통해서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 것인지 우선 생각해보는것이 중요할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경제적인 부분, 펜션을 짓는데 드는 비용, 여러 부수적인것까지 상세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펜션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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