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영예 - 콘돌리자 라이스, 불꽃처럼 산 워싱턴 시절의 기록
콘돌리자 라이스 지음, 정윤미 옮김 / 진성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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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라는 나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의 국가가 되었다. 그런 미국이라는 나라는 지금처럼 꿈의 나라, 평등의 나라는 아니였다. 흑인노예를 합법화 했었고, 노예제도 때문에 남북전쟁이라는 내전이 있었던 나라다. 전쟁을 통해서 흑인들은 자유를 찾았고, 그 흑인들의 후손들이 미국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인물이 미국의 국무장관을 역임한 콘돌라스 라이스다. 이 책은 그녀가 국무장관에 있으면서 겪었던 일들을 하나씩 이야기 해주고 있다. 책의 제목처럼 그녀는 최고의 자리에서 최고의 영예를 느꼈다고 한다.

 그녀는 흑인, 그리고 여자라는 부분을 강인한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모든것을 극복했다고 할수 있다. 특히, 미국의 국무장관 자리는 다른 어느나라의 외무장관과 비교될수 없을만큼 많은 일들을 행한다고 할수 있다. 미국은 세계의 경찰을 꿈꾸는 나라이다. 그래서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여를 한다. 그러기에 미국 국무장관 자리는 항상 바쁘고, 완충 역할을 하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그녀가 국무장관으로 있을때 세계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이라크의 사담후세인으로 인해 전쟁을 겪었고, 그로 인해 그녀가 할 일이 너무 많았다고 한다. 여러 나라들을 방문하면서 중재 역할을 하고, 힘의 논리로 이용해 각 나라을 설득하는 것을 보면 그녀가 얼마나 큰 역할을 했을지 짐작할수가 있었다.

 그녀가 그런 역할을 할수 있었던건 부모님의 교육이 중요했다고 한다. 그녀의 부모님은 교육자였다. 그녀의 아버지는 교육자였다. 그래서, 교육성을 그녀에게 인지 시켰다. 그랬기에 그녀는 대학을 마칠수 있었고, 소련 전문가가 될수 있었다. 그녀는 스탠포드 대학 교수로 재임하면서 그녀의 커리어를 쌓을수 있었다. 그런 커리어를 통해 부시대통령 선거캠프에 참여 할수 있었고, 청렴한 그녀였기에 미 하원의 청문회도 무사히 통과 할수 있었다.

 그녀가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주목 받을 수 있었던건 모나지 않은 성격과 사람들과 관계를 조율할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성격은 그녀가 국무장관으로 재임하면서 발휘될수 있었고, 그녀가 해낼 외교문제나 역할은 말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녀는 그녀의 인생이 국무장관으로 끝이 난게 아니라, 지금도 진행중이라고 이야기 한다. 지금은 스탠포드 대학의 학장으로 재임하는 그녀, 화려하지는 않지만 강한 그녀, 그녀는 어느 누구보다 매력적이라고 나는 이야기 하고 싶다.

 이 책이 그녀의 모든것을 이야기 해주지는 않지만, 그녀가 백악관에서 경험했고, 겪은 일들에 대한 이야기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그녀를 다시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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