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로망, 교환학생을 가다.

대학생들의 로망, 교환학생을 가다! - 발랄한 여대생 펄의 미국 교환학생 체험기
권진주 지음 / 이젠미디어 / 2011년 12월

누구나 한번쯤은 외국에 나가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거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어학연수라도 꼭 한번은 가봤으면 할것이다. 나 역시 대학생활동안 그런 꿈을 여러번 꿨지만, 실제로 이루어지지는 못했던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는것을 지금도 꿈꾸고 있다.

교환학생을 가다 이 책은 누구나 한번쯤 꿈꿔왔던 것을 이룬 저자의 이야기가 피부에 와 닿을정도로 상세히 서술해놓았다. 작가 역시 대학생활을 했었고, 다른 누구보다 특별하다거나 다르지는 않았다고 한다. 단지, 준비를 잘 했고, 용기가 있었기에 성공할수 있었던것 같다.

교환학생으로 제일 많이 가는 곳이 미국이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선진국이기 이전에 교육의 메카라고 할수 있다. 세계100대 대학을 꼽으면 미국이라는 나라가 제일 많다. 그것은 아마도 교육인프라와 함께 여러 조건들이 더 갖추어져있기에 누구나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공부하기를 꿈꾸는 것 같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나누어 교환학생 준비과정부터 작가가 교환학생동안 겪었던 경험들을 하나 둘 적어놓았다.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학점이 중요하다. 학점은 성실성을 보여주는것이다. 그리고, 어학은 필수다. 어학성적이 좋아야 미국에서 가서도 힘들지 않게 공부할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자기 소개서와 함게 학업이수계획서 역시 상당히 중요하다. 틀에 박힌 내용이 아니라 정성을 들여서 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고 작가는 이야기 한다.

그리고, 미국은 다문화국가다. 전 세계 곳곳에서 미국이라는 곳으로 공부를 하러 온다. 미국생활에서 제일 힘든건 아마도 문화적 충격일것이다. 그러나, 적극적인 성격과 용기를 가진다면 여러 친구들을 알게 될것이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함과 동시에 우리의 문화를 그들에게 알려줄수 있을것이라고 작가는 이야기 한다.

미국이라는 곳은 주입식, 획일적인 우리의 교육방식과는 다르다. 성실성과 적극성만 있다면 외국인으로서 느끼는 어학의 부담감과 학점에 대한 부담감은 떨쳐버릴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교환학생을 꿈꾸지만, 실제로 이루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적극성과 성실성만 있으면 교환학생의 문턱은 쉽게 넘을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교환학생의 꿈꾸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마지막 에필로그에는 교환학생을 뽑는 국제협력처 실무자분들의 인터뷰노하우도 첨부해놓아서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