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피고아 - 조직에서 살아남는 법

공피고아 - 어떤 조직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의 비책
장동인.이남훈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9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릴적 부터 아니 태어나면서 부터 조직속에서 살아가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어릴적 가정에서는 보살핌과 관심, 사랑을 받고 살지만, 자라면서 학교, 회사, 심지어 동료들의 모임속에서도

우리는 살아남기위해 자기 나름의 방법을 찾고 그 방법에 더 좋은 방법을 더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거 같다.

공피고아(攻彼顧我),  한자 뜻을 풀이하면 남을 공격하면서 나를 다시 돌아본다???

과연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총 10파트로 나누어진다.

겸손의 역설, 전략적 침묵, 포커페이스와 쇼맵십,충성과 라인, 명령과 복종, 보고와 뒷담화, 칭찬과 아부, 성과와 평가, 의리와 배신, 명분과 전략

1장의 겸손의 역설에서는 우리 속담으로 표현을 해보자면 못 난 돌이 정 맞는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최근 국회의원 강용석 사건처럼.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 저지를수 잇는 실수를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아무리 똑똑해도 회사는 조직이다. 조직은 한 사람이 이끌어 갈수는 없는 것이다. 큰 여객선이 움직일때는 선장 밑에 갑판장과 그리고 여러 부분을 운영하고 도와주는 다른 조직원들이 있기에 큰 여객선이 움직일수 있고, 안전한 항해를 마칠수 잇는 것이다.

겸손의 역설이라는 내가 나서야할때 아니면 조직의 뜻에 따라야할때를 잘 판단해서 행동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2장의 전략적 침묵은 조직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나와 다른 의견을 사람과 충돌하는 경우도 있고, 나의 뜻에 동조하는 사람들과 엮이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조직생활속에서 침묵은 논쟁보다 상대를 더 압도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침묵 행동하지 않고 상대를 무너트릴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리고 신입사원의 개념잡기를 이야기하고 있다.

3장은 포커페이스와 쇼맵십이다.

조직생활을 하면 내가 원하지 않거나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할때가 있다.

사람은 육감의 동물이다. 상대가 나에게 무엇인가를 시킬때 내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지 아니면 기분 나빠하는지를 섬세한 감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 과연 상대가 그렇게 느낀다면 난 포커페이스를 노출해버린것이다.

조직생활에서 얼마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느냐에 따라 개인의 승진과 성공이 달려있지 않는가 생각한다.

4장 충성과 라인 - 조직은 상하관계에서는 충성과 라인이 존재한다. 어떤 라인을 타느냐에 따라 개인의 성공은 좌우된다.

4장에서는 상사의 마음을 잡는 방법과 전략을 이야기한다.

5장 명령과 복종 - 조직은 명령과 복종이 존재한다. 상사의 말보다는 상사의 마음을 읽고 따를수 잇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6장 보고와 뒷담화 - 조직속에서 상사의 뒷담화를 하는건 쥐약과 같은 존재다. 상사를 미워할지라도 상사의 노하우는 꼭 찾아서 습득하길 바라는 6장이다.

7장 칭찬과 아부 - 품격있는 칭찬으로 상사의 마음을 잡아라.

8장 성과와 평가 - 명확한 성과의 평가의 방법과 전략을 찾아라.

9장 의리와 배신 - 나의 경쟁력을 돌아보고 줄을 바꿀수 잇는 방법과 전략을 짜라.

10장 명분과 전략 - 곤란한 상황은 항상 존재한다. 그런 상황을 빠져나올수 잇는 전력과 명분을 찾아라.

이 책은 총 10장으로 나누어서 조직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겪는 문제상황에 대해서 분석과 함께 공피고아를 두어서 어떻게 해결해나갈수 잇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조직에 몸 담고 잇는 우리는 서로 다른 조직에 있지만 조직의 문화는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그런 공통분모를 분석해 세세한 방법론을 제시해 주는 부분은 다른 어떤 책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