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눈물1

사막의 눈물 1 - 어느 한국인 용병 이야기
윤충훈 지음 / 판테온하우스 / 2010년 6월

사막??? 사막이라는 말을 들으면 처음 생각나는것이 죽음의 땅이라는것이다.
산업화와 공업화로 인해서 지구의 기후와 환경을 변하고 그러면서 사막화가 진행되는 곳이 많아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사막의 눈물?? 과연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을 펼치지전 책 제목을 보면서 생각을 해보았다.
사막의 눈물이라는 제목 밑에 어느 한국인 용병 이야기라고 부제를 붙여놓았다.
과연 한국인 용병이 사막이라는 공간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펼쳐나갈까??
이 책의 배경은 아프리카다. 아프리카라는 말을 들으면 검은대륙...자원의 보고..그리고 2차세계대전의 격전장으로 식민지 통치를 받았던 아픔이 가득한 곳이다.
그런 곳이 20세기가 들어서면서 자원의 보고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아프리카는 쿠테와 전쟁..빈곤..그리고 부패로 얼룩진 곳이다.
가끔 언론에서 민간인 납치나 살해사건의 현장이 되고 있는 그곳 아프리카.
이 곳 아프리카에서 한국인 용병인 에드워드 영이 여기서 살아남기위해 용병이 될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가 이 책에서 펼쳐지고 있다.
에드워드 영은 한국 군인이었다. 어떤 계기로 아프리카에서 용병이 되었는지는 1권에서는 보여주기 않고 있다.
단지 그가 용병으로 중령의 계급을 가지고 기업의 경비나 구출 일을 하고 잇다는것 말고는..
이 책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했다.
한국인 기업인의 납치와 구출을 하기위한 장면 그리고 죽음을 넘나드는 전투장면..
그리고 배신...그 과정에서 느끼고 생각하는 주인공의 심리적 방황..
1권의 내용보다는 2권의 내용이 더 기대되는 이 책 심리전과 함께 치열한 전투장면을 보여주는 모습과 아프리카에서만 보고 느낄수 있는 원주민들의 모습과 생활상..
용병으로서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고 하나의 임무만 완수해야하는 그들의 모습..
아프리카의 자원을 차지 하기 위한 세계여러나라의 눈에 보이지 않는 암투와 그 암투속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차지 위한 인간들의 모습
이 책속에는 아프리카는 거대한 대륙의 공간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각국의 암투와 그 암투에서 살아남기 위해 용병들을 고용하고 그들을 통해 전쟁을 치루는 모습은 현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별반 다를바가 없다는 것을 느낀다.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영원한 동지도 영원한 적도 없다고.
이 책을 느끼면서 새삼 그 말을 느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