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 - 티베트에서 만난 가르침
현진 지음 / 클리어마인드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사람이 살아가면서 편함을 추구하는건 당연한것일지도 모르겠다..

사람은 어떤 다른 동물보다도 이기적이고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인간의 그런 이기적인 부분때문에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이 파괴되어 가고 있다.

이 책을 처음 받았을때 상당히 설레이고 기대를 많이 했다.

삶이라는건 절대적인게 아니라 상대적인것데..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항상 다른 사람과의 삶과 비교하면서

어느날은 좌절도 하고,,어느날은 행복하다고 생각했던거 같다.

어느 말처럼 마음먹기에 따라서 지금 자신이 살아가는 곳이 천국이기도 하고 지옥이기도 하다고 했다.

지옥과 천국의 차이는 종이한장차이라고,,똑같은 공간인데..지옥에서는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자기 자신만 먹기 위해서..

사람들이 설치고 난리치는 반면에 천국은 자신의 것을 다른사람에게 먹임으로서 자기 자신도 다른이에 그렇게 받을수 있다고..

이 책의 저자는 스님이다...

이 책의 관점은 불교적인 부분에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티벳....우리가 알고 있는 티벳은 역사가 아주 오래되었고..지금은 중국에 점령당해서 중국의 통치를 받고 있고,

티벳불교가 아주 유명한곳...그리고 달라이라마가 티벳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거..

내가 아는 티벳은 그게 다인것 같다..티벳의 불교는 우리와 비슷한점도 많지만...다른 점도 많은것 같다..

우리나라의 불교 역시 순수불교는 아니다..티벳 불교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우리의 불교는 무속적인 부분을 많이 받아들여서..순수불교와는 약간 거리를 두고 있다..

티벳불교는 불교에 밀교를 받아들여서...티벳 나름의 불교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책의 저자 현진 스님께서 티벳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끼고 생각했던 것을 불교적인 관점에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즉..불교적인 관점이라고 했지만...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내용인 것이다..

불교에서는 마음 내려두기..즉..하심(下心)..또는 방하착이라고 한다..

내 마음을 내려두고 다른사람을 바라보거나...지금 하는 일에 있어서 조급함을 내거나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뜻이다.

우리속담에도 과유불급이라고했지 않았던가...과함은 부족함만 못하다고...

티벳에 사는 사람들을 보면 우리와는 사뭇다르다..우리보다는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는 못하지만..

그들의 모습속에서는 항상 여유롭고 미소가 떠나지를 않는다..이런 모습속에서 과연 어떤 모습이 더 좋은것인가는..

각자 개인의 판단에 맡겨야 겠다..

삶??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라는건 누구나 똑같지만..그것을 받아들이는 생각은 천만가지 백만가지인것 같다.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각자의 삶이 결정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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