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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과학 카페
권은아 지음,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북트리거 / 2019년 10월
평점 :
# 청소년 # 미스터리과학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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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두껍지 않은 책이예요.
그러나 담고 있는 양은 만만치 않습니다.
근현대의 주요한 16인의 과학자의 이야기가 빼곡하게 담겨 있습니다.
뉴턴, 페러데이 등 잘 알려진 과학자도 있지만,
사고 실험으로 뉴턴의 오류를 수정한 에밀리 뒤 샤틀리에,
혈액 순환론을 창시한 윌리엄 하비,
빙하기의 존재를 예언한 루이 아가시 등 저는 몰랐던 과학자도 수두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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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네 영역, 물화생지로 나누어 관련 과학자를 구분하여 설명했는데,
책의 구성이 좀 독특합니다.
미스터리 과학 카페라는 공간에서 과학자들이 만나 토론하고 입씨름도 합니다.
당시 시대적 상황과 과학자들 간의 견해 차이 등을 알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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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유튜버가 되고싶어하는 '미래'와 '우주'라는 소녀들이 과학 카페에 들어가게 됩니다.
과학자들은 미래와 우주에게 과학적 발견이나 이론을 갖게 된 연구와 배경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미래와 우주는 21세기로 돌아와 과학자들의 업적이 현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과학자에 대한 평가는 어떤지 등을 편지로 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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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챕터 도입부에 이번 챕터에서 소개할 과학자의 프로필을 보여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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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마지막에는 교과서에 실린 이론을 정리해 줍니다.
# 청소년 # 미스터리과학카페
제 중고등 시절을 기억해 보면, 과학 시간에 이론을 배우기에 바빴지
과학자들이 이론과 개념을 확립하기까지의 연구나 실험을 알지 못했습니다.
무턱대고 외운 이론보다야, 당연 이 책에서처럼 히스토리를 알면 더욱 깊이 있는 이해가 되겠지요!
과학에 관심이 있는, 과학을 잘 하고픈 중고생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혹은 교과 과정에서 배우는 과학자 부분만 발췌해서 읽어도 이론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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