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사전 - 읽는 사람이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신통한 잡학
표정훈 지음 / 유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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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었지만 가볍지 않아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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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에겐 없다 - 재미있는 영화 클리셰 사전 재미있는 영화 클리셰 사전
듀나 지음 / 제우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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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서평을 쓴다. 재작년 말에서 작년 이맘때 즈음 카페에서 활동을 나름 활발히 하며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서평을 썼는데 그 이후로는 바빠서 참여하지 못했다. 그래서 두근거리고 설레는 마음이 있다. 더군다나 이 책의 전작은 내가 제목에서 강한 흥미를 느낀 〈여자 주인공만 모른다〉 였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 책의 제목 역시 눈길을 끈다. 남자 주인공에게 뭐가 없다고 그러는 거지? (책에서도 지적했지만, 이 질문에 나는 개인적으로 아내가 없다고 대답하고 싶다.) 눈길을 끌고 흥미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이 영화 클리셰 사전 시리즈의 제목은 잘 지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영화나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영화 클리셰를 잘 몰라서 궁금했던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제목이 책을 읽고 싶게 만든다.

   출판사에서 이 시리즈를 ‘사전’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사전에 비하면 좀 더 친절하고 문학적이면서 사적이다. 정말 사전이라면 재미가 없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각 클리셰가 한 챕터이고, 그 클리셰에 맞는 사례나 사례를 두고 나오는 말을 다룬다. 어떤 클리셰가 있는지 아는 것에서 더 나아가 에놀라 홈즈처럼 작품을 두고 사람들이 하는 논의(?)까지 알게 된다. 에놀라 홈즈의 코르셋 이슈는 비교적 최근의 것인데, 이걸 글에 반영했구나. 빠르다. 이런 생각도 했다. 내가 늦게 접한 것일 수도 있다. 나는 에놀라 홈즈를 원작 소설로 먼저 접했고 드라마가 있다는 건 나중에 알았으니까. 각설하고 무게도, 문체도 산뜻하고 생각할 거리도 주는 이 책은 출퇴근길에 읽기 좋다. 영화와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 읽으면? 더 좋다. 영화, 드라마를 좋아하고 책은 잘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책만큼은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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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 삶을 위한 말귀, 문해력, 리터러시
김성우.엄기호 지음 / 따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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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올해의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책을 좋아하면서 영상도 곧잘 보는 내가 걱정하던 텍스트 리터러시, 이젠 리터러시의 범주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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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의 끝과 시작 - 책읽기가 지식이 되기까지
강유원 지음 / 라티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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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아직 읽진 않았지만 가볍고 좋네요. 「책과 세계」를 읽고 저자에게 관심이 생겼어요. 읽고 나서는 서평이 정보로 꽉 찼다는 생각이 들었고 동시에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읽기 어렵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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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사 - 창의적인 수용과 융합의 2천년사
소병국 지음 / 책과함께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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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이 너무 싫은데, 편견 갖고 인종차별하는 사람이나 저나 별반 다를 게 없이 아는 게 없더라고요……. 알고 이해하기 위해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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