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VS 루팡 수학대전 1 - 새로운 수의 형태, 분수 홈즈 VS 루팡 수학대전 1
김강현 글, 신알리 그림, 정연숙 콘텐츠, 문정숙.강미선 감수 / 서울문화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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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울문화사 출판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학습만화가 아닌가 싶어요. 

도둑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학습만화 시리즈들이 아이들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높여주고 있지요.

 

요즘은 스토리텔링 수학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고 실제로 학교에서도 연산위주의 수학이 아닌 스토리텔링이 함께 하는 수학을

배우고 있다보니 이러한 학습만화의 역할도 더 커지게 되었네요.

재미없고 어렵게 배우는 수학이 아닌 만화 스토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학습만화라서 더욱 좋네요.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수학 학습만화를 만나본것 같아요.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신나는 모험이야기 속에서 수학개념을 보여주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는 역할들을 하고 있지요.

이번에 만난 홈즈 대 루팡 수학대전은 하나의 수 개념을 전체적으로 한권의 책속에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신선하네요.

"새로운 수의 형태, 분수"편을 다루고 있는 만큼 분수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부터 시작해서 5학년 이상에서 배우는 분수의 사칙연산까지

전체적인 개념을 모두 다루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한권의 책속에서 분수를 다 배운 느낌이 드네요.

 

 

물론 수학 문제집도 개념서도 아닌이상 수학을 마스터했다고 할수는 없어요.

하지만 만화속의 수학개념을 통해 어렵게만 느끼던 내용도 조금 더 쉽게 받아들일수 있는 기회가 되고

수학도 원리를 알고 공부하면 재미있는 과목이구나~ 싶은 관심도를 높여줄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효과가 아닐까 싶어요.

 

홈즈와 루팡은 추리소설속에서 만나는 친숙한 인물들이죠.

초등생으로 만나는 홈즈와 루팡이 벌이는 신나는 모험이야기를 만날수 있네요. 조금은 엉뚱하고 부족해 보이는 엉성맨 홈즈와

모르는 것이 없는 똑똑하고 완벽해 보이는 루팡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루팡이 홈즈의 학교에 전학온 날 우주에서 날아든 별똥별에서 5분의 1에 해당하는 우주물질이 사라지고...

우주물질은 어떤 형태의 물질로도 변형될수 있는 것으로 지구정복을 위해 지구인을 감시하고 관찰하고자 하면서 여러 사건이 생기죠.

과연 이 사건을 홈즈와 루팡은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계속 관심이 가네요.

 

분수 단원은 첫 단추를 제대로 꿰지 못하면 고학년 그 이상의 학년이 되어도 어렵고 헤매게 되는 부분이라 더욱 기초개념이 중요한게 아닌가 싶어요.

이책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까지 접한 수학학습만화 중에서 가장 수학개념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네요.

굳이 비교하자면 다른 수학만화는 맛보기 정도의 수학개념을 보여준다면 수학대전은 좀더 자세하고 많은 수학내용을 설명해 주고 있어요.

또한 전 학년에 걸쳐 구성되어 있는 하나의 큰 수학단원을 하나의 흐름으로 보여준다는 점이 새롭고 흥미로웠어요.

수학개념이 많아서 지루하거나 재미없으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은 안해도 될것 같아요.

톡톡 튀는 홈즈와 루팡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거든요. 2권도 빨리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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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펫 1 - 뚱보 햄스터의 등장 좀비펫 시리즈 1
샘 헤이 지음, 사이먼 쿠퍼 그림, 김명신 옮김 / 샘터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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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피펫의 등장!

무덤에서 돌아온 좀비펫! 좀비라는 말은 잘 알고 있지만 좀비펫은 좀 생소하다.

바로 죽은 애완동물들이 나타난 것이다.

 

평범한 열 한살의 소년 조는 역사학자인 삼촌에게서 이집트에서 가져온 아누비스 부적을

선물받게 되었다.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아누비스 부적은 과연 어떤 힘을 발휘할까? 궁금증을 자아낸다.

평소에도 강아지와 같은 애완동물을 원하던 조는 아누비스 부적의 힘을 믿어보기로 하고

"애완동물 한 마리만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외쳐버리고 만다.

그래서 등장한 우리의 우스꽝스러운 주인공 뚱보 햄스터인 덤플링!

 

 

 

 

아누비스 부적을 가진 사람은 불러낸 좀비펫을 저승으로 갈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조는 이런 어이없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싶지도 않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없다.

상황은 점점 조에게 불리해지고 결국 덤플링의 요구를 들어주기도 한다.

 

 

사건은 이렇게 쉽게 해결되는게 아니었다. 덤플링은 자신을 키우던 올리버에게 자신의 죽음이

결코 올리버 탓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했지만, 정작 올리버는 덤플링의 죽음조차 알지 못하니 말이다.

이 사건을 조는 어떻게 풀어갈수 있을까?

 

 

고민이 생기거나 불안하면 계속 아무것이나 먹어대야 하는 덤플링, 온 집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리는 좀비펫 때문에 과연 조는 무사할수 있을지...

흥미로운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이 책을 읽었다. 뚱보 햄스터에 이어 등장을 예고한 고양이의 이야기도

너무 궁금해하고 있다. 그리고 개와 금붕어 좀비펫까지 나와 있다고 하니 찾아 읽어야겠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내는 좀비펫 시리즈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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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썼다 지웠다 미로찾기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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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만화 프로그램이 바로 라바 랍니다.

라바는 요즘 다양한 캐릭터 제품으로 등장하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되는데 미로찾기 놀이북으로 나와 아이들이

더욱 흥미로워 할것 같아요.

썼다 지웠다 할수 있는 펜과 지우개가 들어있어 더욱 좋아요.

 

미로찾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형태 이외에도 다양한 그림과 형태들도 이루어져 있어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더욱 재미있어 하네요.

미로찾기는 다양한 모양의 미로 놀이를 통해 집중력과 판단력을 기를수 있다고 해요.

선 긋기 놀이를 하면 소근육이 발달하고 운필력이 좋아지기도 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지요.

 

 

 

쉬운 미로찾기는 뚝딱 해 버리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역시 다시 지우고 또 써보는 과정인것 같아요.

라바 주인공인 옐로우와 레드의 이야기까지 해 가면서 신이 나서 열심히 합니다.

 

 

지우개로 지우면서 미로찾기를 할수 있어서 좋은점은 중간에 길을 잘못 찾았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잘못 간 길은 쓱쓱 지우고 다시 맞는 길을 찾아가면 되니 말이죠.

그래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하게 되는것 같아요.

우주탐험, 변기 탈출, 신나는 놀이동산, 책장 속 모험 등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높여주고 재미까지 선사하는 미로찾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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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정돈은 나의 힘 - 나는 나를 사랑해요 명주어린이 3
방정환 지음, 정효정 그림, 조선미 감수 / 명주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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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인 큰아이의 일상을 생각해 본다. 늘 자기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찾으러 다닌다. 

그러면 으레 왜 제자리에 두지 않느냐는 엄마와 할머니의 꾸중이 뒤따른다. 이런 일들이 자주 반복됨에도

그다지 달라지는 면은 없다는 것이 문제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정리 정돈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알고 있었지만 책으로 만나보기는 처음인것 같다.

왜 정리 정돈을 하면 좋은지, 어떻게 하면 정리정돈을 잘할수 있는지 방법까지 알려주는 책이라 더욱 유익한 책이었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잔소리가 되어버리는 어른들의 질타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오히려 왜 해야 하는지 스스로 목적의식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다면 더 효과적일것 같아서 꼭 보여주고 싶었던 책이기도 하다.

 

 

정리 정돈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하나의 방법일수 있음을 알려준다.

물건을 제자리에 가지런히 두는 것은 물건을 아끼는 방법이기도 하면서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방법이기도 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끔 공부를 하겠다던 아이들이 방 청소를 열심히 하다가 결국 피곤해져서 그냥 잠들어 버리곤 하는 경험이 있곤 하다.

이것 역시 정리정돈의 습관이 되어 있지 않고, 청결한 분위기가 공부하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 아닌가 싶다.

꾸준하게 습관이 되어 있었다면 공부하는데 방해없이 학습분위기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었을테니 말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정리 정돈이 가져오는 수많은 장점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당장 실천에 옮겨야겠다는 의지를 심어준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고 난후 가장 먼저 한 일이 책상 서랍 정리였다.

어수선하게 널려있던 물건들을 나름의 기준을 정해 관리하기 쉽도록 정리를 해 보면서 만족감도 높아지고 자존감도 높아지는 것 같았다.

물론 꾸준히 할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럴때마다 이 책을 보여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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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탐정 셜록 2 : 사라진 엠버를 찾아라! - 확률.통계.규칙성 편 수학 탐정 셜록 2
스튜디오달 지음 / 천재교육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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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원리를 만화로 보여주는 학습만화 시리즈로 탐정 셜록을 새롭게 만나게 되었다.

천재교육에서 나온 셀파탐험대 수학편이 4학년 이상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내용이라면 탐정 셜록은 저학년들도

쉽게 볼수 있는 책이라고 볼수 있다.

우리 아이들은 탐정만화를 유난히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탐정 셜록도 만나자마다 폭발적인 반응이었다.

 

추리소설에서 볼수 있는 셜록을 어린시절 아이들과 비슷한 개구쟁이 평범한 캐릭터로 만나볼수 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야기가 더욱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이야기의 설정이 우주시대를 보여주며 상상력을 자극하고 더욱 흥미진진하기까지 하다.

 

 

 

 

2학년 교과서에서 많이 보던 수 배열표이다. 둘째가 2학년인지라 자기도 잘 아는 문제라며 신이 났다.

수학은 원리를 알고 풀면 더 쉽고 재미있어진다. 간단하지만 지나치기 쉬운 원리를 이야기 속에서 재미있게 풀어주고 있다.

이런 것이 학습만화의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려고 한다기보다 수학원리를 깨우쳐 줌으로 수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흥미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해 주는 것이다.

 

 

 

 

 

 

신나는 모험을 떠나게 되는 탐정 셜록과 왓슨, 애거서,나으뜸 일행에게는 다양한 문제들이 주어진다.

(테셀레이션) 이라는 말은 생소하지만 한번쯤은 해 보았을법한 원리를 가진 모양 메꾸기도 재미있어 보인다.

도형이나 모양의 배열에 일정한 규칙을 찾아내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도 차근차근 보여준다.

 

 

 

2권에서는 분류하기와 관련된 내용들을 만날수 있다.

분류하기에는 기준 세우기의 중요성부터 여러가지 분류하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수학원리를 설명해 주고 있다.

 

 

스토리텔링으로 수학의 개념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만날수 있는 코너,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수 있는 응용문제를 보여주는 두뇌 킹 코너,

수학 개념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식의 백과사전,

단원의 개념을 확인문제를 통해 체크하도록 도와주는 개념체크 등 아이들의 수학적 관심을 높여줄수 있는 알찬 코너들의

역할도 좋았다.

 

 

<확률 통계 규칙성> 편은 총 18권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이제 2권까지 만나보았을 뿐이니 뒷 이야기가 얼마나 흥미롭게 전개될지 궁금하기 그지없다.

아이들도 벌써부터 3권 언제 나오느냐고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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