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림의 세계 명화와 뛰노는 동시 놀이터 신현림 동시 놀이터
신현림 지음 / 살림어린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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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아이들에게 많이 접해주면 좋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그래서 명화를 코팅해서 아이방을 도배해주기도 했는데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는 알수가 없네요.

요즘은 명화를 좀더 다양한 방법으로 접하게 도와주는 새로운 형식의 책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이번에 만나게 된 책은 동시와 함께 명화를 감상할수 있는 책이었어요.

새롭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했지요.

명화를 보고  감상문을 적듯이 동시로 표현해 본다면 어떤 느낌일지 매우 궁금해지기도 했어요.

매우 친숙해서 이제는 제법 익숙한 명화들도 보이고, 조금은 생소한 명화들도 있었지만 동시와 함께 보는

명화들은 왠지 새롭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랍니다.

동시를 읽으면서 왠지 웃음이 나더라구요.

이렇게 표현해도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왠지 명화가 좀더 유쾌하게 느껴졌어요.

 

하나의 명화를 보고 보는 사람마다 다른 감상을 가진다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지만

동시를 보면서 다시한번 더 감탄하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참 재미있다는 생각과 명화가 좀더 인상적으로 기억속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들에게도 이런 느낌으로 명화를 접하게 해 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다 싶은 기대감도 커졌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동시를 쓰고 그에 따른 설명까지 직접 해 놓은 작가의 열정이 너무 멋져 보이는 책이었어요.

아이들의 생각을 같은 눈높이에서 공감하도록 편하고 즐겁게 동시로 표현했기에

보는 아이들도 명화를 더 친근하게 받아들일수 있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실제로 저희 아이들도 이 책을 매우 재미있어 합니다.

익숙한 그림들을 동시를 읽으면서 까르르~ 웃어가며 보고 있거든요.

 

명화를 동시와 함께 만날수 있어서 새롭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에게도 명화를 보여주고 직접 감상을 동시로 표현하도록 해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었답니다.

짧게라도 글로 표현해 본다면 명화를 좀더 오래도록 인상적으로 기억할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기분좋아지는 책을 만나 좋았어요.

아이들도 명화와 동시를 함께 보면서 명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해볼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갈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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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는 할머니가 좋아 난 책읽기가 좋아
장 반 리우벤 지음, 아놀드 로벨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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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는 할머니가 좋아 

 

올리버 가족의 평범하면서도 행복한 모습들이 보여지는 이야기랍니다.

올리버 가족의 이야기는 바로 우리집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동생과 블럭을 쌓다가 무너뜨려 싸우기도 하고,

할머니가 오시는 날에는 가족 모두가 기대하고 준비하는 모습들..

눈놀이를 하기위해 준비하는 과정들.

말 잘 안듣고 개구쟁이 아이들과 엄마 이야기도 재미있네요.

 

 

가족들간의 자잘한 느낌들을 이야기로 잘 풀어내고 있어서 좋았어요.

책읽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편안하게 읽을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길게 이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하나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어

책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부담없이 전해질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올리버는 우리집에, 또는 우리 주위에 흔하게 볼수 있는 사랑스러운 아이라는 것을 알수 있지요.

그래서 더 정감있고 이야기가 공감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조금은 지루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이들은 아주 재미있게 잘 보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이 책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글밥이 많아보이기도 하지만, 대화체 형식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혼자서 책을 읽기에도 아주 좋네요.

올리버 가족의 유쾌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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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 탐험대 과학 : 물질 3 (본책 + 워크북 + 물을 쏙! 초간단 잔디키우기) - 모습을 바꾸는 물 편 셀파 탐험대
박세준 지음, 차명호 그림, 유주민 감수 / 천재교육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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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30년 학습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신개념 학습만화!

셀파탐험데 과학 3권 물질편을 소개합니다.

 

 

 

셀파탐험대는 본책 + 워크북 + 교구재 ( 물을 쏙! 초간단 잔디 키우기) 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네요.

이번에는 잔디 키우기라 두고두고 관찰하면서 활용할수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셀파탐험대는 개성있는 매력있는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등장하여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보이는 모험이야기랍니다.

과학 괴물로부터 소중한 물을 지켜라!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해지기만 합니다.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과학 원리와 상식들.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과학원리들 덕분에 아이들이 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도와주겠죠~

 

액체,고체, 기체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는 물질 편이에요.

돌발퀴즈를 통해 이야기속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해 볼수 있으니 더욱 유익하네요.

 

 

요즘 우리 아이들 셀파탐험대 너무 좋아합니다.

재미있고 신나는 모험이야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과학원리~!

과학은 물론 수학과 역사까지 너무 재미있게 배울수 있어요.

 

 


 

 

셀파탐험대는 교과서속 내용을 연계해서 알차게 엮은 내용을 토대로

부록을 통해 실험노트, 핵심노트, 실전테스트 로 과학실력을 키울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용어 사전을 통해 이야기를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만화속 장면과 함께 설명해 주고 있으니 너무 좋네요

 

물만 넣어주면 잔디가 쑥쑥 자라는 잔디 키우기 랍니다.

  

 

 

들어있는 준비물도 매우 간단하죠.

재료가 다 들어있는 인형모양의 흙과 용기가 전부에요.

과연 어떻게 자랄지 너무 궁금해지는 잔디 키우기였어요.

이것을 설치한것은 바로 2주전이에요.

그리고....

 

 




 

짜잔~! 2주후 모습이랍니다.

머리가 ㅎㅎ 너무 멋지게 잘 자랐죠?

이발을 해주어야 할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흥미도 제공하고 재미까지 줄수 있는 잔디 키우기~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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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열쇠, 11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73
패트리샤 레일리 기프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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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생일선물을 찾다가 할아버지의 다락방에서 발견한 상자속 신문기사.. 

사라지다..라는 단어와 자신의 어릴적 사진이 실려있는 기사를 보고 샘은 자신이 납치된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지요.

자신을 너무도 사랑해주는 할아버지, 온지 할아버지 그리고 아줌마와 함께 평온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샘은 글을 배우는 것을 스스로 포기하고 왠지모를 소외감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네요.

글을 제대로 읽지못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진 샘은 전학온 친구 캐롤라인에게 함께 성을 만들어가며

미스터리한 사건을 하나둘 파헤치고자 합니다.

 

두 아이는 스스로를 외롭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샘은 글자를 배우는 것을 스스로 포기하고 학습장애가 되었고

캐롤라인은 자주 전학을 다니는터라 친구 사귀는 것을 미리 울타리를 쳐놓고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면서

둘은 외롭고 소외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샘의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함께 알아내는 과정속에서

과제로 주어진 성을 만들어 가는 시간속에서

서서히 용기를 내게 되지요.

 

또한 샘이 걱정했던 납치,유괴와 같은 의문점들이

다행히도 해피한 방향으로 마무리되었다는 것도 매우 좋았어요.

 

사랑이 넘치는 사람들과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었지요.

 

미스터리한 내용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성장동화였네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게 되는 좌절을 극복해 낼수 있는 용기를 가르쳐 주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샘도 열심히 글자를 배우고

캐롤라인도 마음을 나눌수 있는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날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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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를 꿈꾸다 시공 청소년 문학 51
이상권 지음 / 시공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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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쉽지 않은 책이었던 것 같네요. 

책속의 인물들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아픔들을 끄집어 내는 것 같아

마음이 안쓰럽기도 하고,

때로는 조금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세계를 보는 것 같아 얼떨떨 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인물 한사람 한사람을 조금더 이해해 가는 과정이 참 흥미로웠던 책이었네요.

 

자신에게 눈치한번 주지 않는 왕고모네 가족보다 눈치는 물론 정도 별로 느껴지지 않는..하지만 단지 엄마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이모와의 생활을 주저없이 선택한 수문이의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엄마 향기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네요.

그리고 삐걱대지만 끊어지지 않는 이모와의 인연...

이모의 과거속을 들여다 볼수록 왠지 모를 연민이 쌓이는 건~!

 

마술을 하는 17살 소녀 수문이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책이에요.

처음엔 마술과 관련된 이야기인가 싶었지만 이모와의 풀리지 않는..그리고 함께 살던 주혁이라는 이해하기 힘든 사내아이와의

인연들이 수문이의 삶을 어떻게 관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네요.

 

이 책은 조금 새로운 느낌의 흥미를 주는 책이었어요.

왠지 궁금해지는...한사람 한사람 이해해 갈수록 더 궁금해지게 만드는 이야기라고 할까? 

 

결국 닫혀진 문을 부수고 세상밖으로 나온 수문이의 모습이 앞으로 좀더 긍정적으로

살아가지 않을까 싶어 안심이 되기도 하네요.

 

창문이 닫혀져 있는 줄도 모르고 날아오르다 결국 부딪혀 상처투성이였던 호랑지빠귀까지도 다시 창문을 바라볼수 있게 되는 과정을 통해

암울하지만 새로운 세상을 향해 다시 도약할수 있는 기회를 우리의 힘든 아이들에게도

다시 주어질수 있기를 바라게 되는 ,,,기대감을 주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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