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s better to forestall rebellions than to put them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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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리커버 특별판, 양장) -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룰루 밀러 지음, 정지인 옮김 / 곰출판 / 2021년 12월
평점 :
품절


세상 모든 선입견에 대한 책
자신과 자신의 학문적인 우상의 이야기를 격정적인 문체로 이야기하다가 마지막에 허리케인급의 반전을 던집니다. 책 내내 자신의 삶과 우상의 삶을 대비시키고 관념과 선입견을 만들고 난 후 그 모든 것을 순식간에 무너뜨립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그 선입견 뒤에 관념이 무너지고 난 후에 진정한 자연의 질서가 있다고.
책은 흥미진진한 소설 같습니다. 격정적인 묘사는 때로는 멀리를 일으킬 정도 입니다. 그러나, 다 읽고 나서는 쉽게 책을 놓을 수 없습니다. 어마어마한 생각거리를 던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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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에게 민들레는 잡초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 똑같은 식물이 훨씬 다양한 것일 수 있다. 약초 채집가에게 민들레는 약재이고 간을 해독하고 피부를 깨끗이 하며 눈을 건강하게 하는 해법이다. 화가에게 민들레는 염료이며, 히피에게는 화관, 아이에게는 소원을 빌게 해주는 존재다. 나비에게는 생명을 유지하는 수단이며, 벌에게는 짝짓기를 하는 침대이고, 개미에게는 광활한 후각의 아틀라스에서 한 지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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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착각은 견제하지 않고 내버려둘 경우 그 착각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든 공격할 수 있는 사악한 힘으로 변질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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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이렇게 자신의 무력함을 느낄 때는 강박적인 수집이 기분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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