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과 두 갈래 길을 지나는 방법에 대하여 - 교유서가 소설
한지혜 지음 / 교유서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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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내가 의식을 잃으면 그대로 완전히 넋을 다 놓아버리는 줄

알지만 꼭 그렇지 않을때가 있어요. 마치 꿈을 꾸는 것처럼 사람들의

목소리나 움직임 이런게 느껴질때가 있거든요.

사루비아 page79

믿음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하는 단편이었다.

그사람이 그럴리가 없다는 말...못 믿는 말 중의 하나이다.

마을 이곳저곳 일어나는 방화에 대해 왠지 사회성이 부족해 보이는 화자가

자신의 기구한 팔자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끌어 나간다.

​

결국 절대적으로 믿어야 할 사람들이 자아의 이중성을 보이면서 나오는 결말이라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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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과 두 갈래 길을 지나는 방법에 대하여 - 교유서가 소설
한지혜 지음 / 교유서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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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외출'과 '이사'는 이 시대의 청년취업과 연관된 서글픈 이야기이다.

작가가 수년 전에 써 둔 글이라 현재의 상황과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크게 변화가 없는 것은 더 안타까울 뿐이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지만 권고사직을 당한 두 청년과 가장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 공감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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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이사'에 나오는 직업지도관은 나의 직업이다. 구직 상담을 하러 오는 사람들을 만나면 속에 천불이 열두번도 더 날때가 있다. 자신이 취업난을 겪는 이유로 세상 탓, 부모 탓, 스팩 탓을 하는 청년들을 만나면 더욱 그렇다.

상담하러 오는 친구들은 하나같이 편하고 급여 높고 복지 좋은 직장이 없는지 묻는다.

단호하게 그런 직장은 없다고 얘기한다.

그런 직장은 열심히 노력하고 잠을 안자고 스팩을 쌓는 청년들이 다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노력을 하는 청년들은 구직활동을 하는데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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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환경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내가 어떻게 발전해 나아갈지를 스스로 알아나가야 함이 중요하다. 안타까운 것은 지방대, 든든한 백이 현재는 취업의 걸림돌은 아니라는 것이다.

직무에 필요한 스팩만 쌓아두면 인턴제도나 블라인드 채용이라는 한줄기 희망같은 채용방식이 있고 국민취업지원제도 같은 취업준비에 필요한 비용까지 지원 받는 제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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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단편에 나오는 두 청년 같은 분이 있다면 그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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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보바리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0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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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문단을 뒤흔든 희대의 소송사건.비난받아 마땅한 면이 있지만 일말의 도덕적 교훈을 담고 있다고 판결된 부르주아 기혼여성의 욕망과 파멸이 담긴 마담보봐리. 현재와 크게 다를바 없는 기혼여성에 대한 가치관 기대되는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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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유년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 자음과모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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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마란은 진짜 비겁하고 얍쌉한 인간이다.

진심 쓰마란을 믿고 따르고 그를위해 매춘까지 해온 란쓰스의 순진함에 정신차리라고 설득하고 싶은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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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염된물이 마을로 흘러들어왔고 이야기는 다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씨집안과 쓰마란이 결혼하게 된 계기. 쓰마란이 촌장자리에 어떤 방법으로 앉게 되었는지..처음 링인수를 끌어오기 위한 어떤 방법을 썼는지...

​

결론을 먼저 밝혀두고 과거로 거슬러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옌롄첸의 글쓰는 방식이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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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떤 마무리가 지어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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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 혼자가 좋은 나를 사랑하는 법 ㅣ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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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2

"INFJ 데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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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함께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데비

스터디를 해도 잘 참여하지 않고 편안하지 않은가 보다.

공부도 혼자서 하는게 편해 결국 바쁘다는 핑계로 나와버린다.

​

데비가 책을 좋아하는건 나와 비슷하지만

이런 점은 ...이해하기 어렵구나!

​

결국 데비는 익숙한 공간 집이 편안한 것을~

그래도 남친과 함께 하는건 좋은가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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