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 되기 전에 명상을 만나라 - 명상하는 변호사 최순용의 직장인을 위한 명상 입문서
최순용 지음 / 수오서재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앙생활을 하면서 신부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셨던 말씀이 스스로를 잘 다스리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당부하셨다. 자기 자신을 잘 다스릴 줄 안다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근본적으로 잘 바꿀 줄 아는 사람이다. 내가 처한 현실에서 그 대상들을 바꾸려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일과 사람들을 대하는 나의 자세를 바꿀 줄 아는 것, 그것이 바로 명상을 통한 지혜이다.




이 책은 명상에 관한 34개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고 기초적이고 쉬운 방법부터 시작해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면서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여준다. 세상을 바라보는 근본적인 시각을 바꾸는 것이 명상이기에 종교적 설득보다 현실적인 인생의 지침서라고 해두는 것이 쉽겠다.


명상은 지금 여기에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이해함으로써 개인이 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만과 편견이 사라지고 마음이 고요해지고 차분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의 굴곡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page18


내 주변에도 편견과 고집으로 똘똘뭉쳐 세상을 바라보며 타협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자신이 하는 말과 생각이 다 옳고 타인의 이야기는 들으려고 조차도 하지 않는다. 스스로 자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가득찬 세상은 결국 분쟁과 불신만 가득해 지는 결과를 불러온다.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견해가 중요하다.

page240


명상을 익히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려고 노력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명상의 정의이며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세상과 사물을 바라볼 수 있어 지혜로움을 얻게 된다. 결국 세상을 보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은 명상을 통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바르게 알며 지금 해야할 일을 깨닫는 것이다.

매일의 명상을 통해 서 내적 깊이와 통찰을 경험하게 되면, 향후 자신에게 일어나는 수많은 문제들을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명상을 통해 지혜를 축적하고 마음챙김을 통해 지혜의 언어를 꺼낼 줄 아는 사람만이 한 번 뿐인 인생을 제대로 잘 살아가는 방법임을 배울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