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지
이성호 지음 / 말글빛냄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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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자이신 분의 글이라 아이들 편에서 모든걸 생각하신듯..제3자의 입장에서

요즘 부모들의 자식교육법의 그릇된 점을 콕콕 찝어 일러주시는듯햇다.

나 역시 아이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리한다.

학교 마치면 곧장 엄마와 통화해서 위치를 알려야하고 학원숙제와 그 이후에 해야할 일들을 전화로

 지시한다. 아이역시 습관처럼 길들여져 있어 엄마가 원하는대로 꼬박꼬박 해낸다.

아이에게나 스스로에게나 그렇게 함으로써 착한 아들이 되고 자식교육에 힘쓰는 엄마인듯한

나 자신도 착각속에서 살았다.저자는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하듯 책에 참 자세히도 내가 잘못살고있는 엄마라는걸 책에 기록해 두셨다.

무엇이든 아이 스스로 판단하고 기록하고 느끼고 책임질수 있게 두어야 하는데 그렇게

잘 하지 못하는 내가 가장 큰 문제인듯 했다.

이 책은 아이 스스로를 부모의 부속물이라 생각하지 말고 모든 면에서 스스로 해결할수 있는 능력을

ㅋㅣ워주자는 아울러 독립된 개체로서 인정하고 스스로 판단해 아끼고 절햑하고 해결하고 책임질수 있는

 아이로 만들자는 메세지가 들어있었다.

반성의 기회가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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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yi 2010-05-12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