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 채정호 교수의 한국인 행복 보고서
채정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들은 행복을 좇아 살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보다 불행하고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의 수가 더 많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한자로 행복은 우연히 일어나는 다행(幸) 좋은 일(福)이다. 행복의 기준은 각 개인마다 달라 객관적 지표를 측정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실제 노력해서 얻는 행복과 누구나 가질수 있는 행복의 7가지 요소 원칙을 이 책에서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작가소개]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37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많은 환자들을 치료했으나 마침표없이 도돌이표처럼 지속적으로 찾아드는 환자들을 보고 과연 의학적 치료가 행복한 삶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정신건강의 본질, 행복해지는 근본적인 방법에 대해 연구했고 긍정심리학을 기본으로 내 안의 긍정자원을 찾는데 주력하였으며 긍정학교를 설립해 행복한 삶에 이르는 여러가지 방법을 알리고 있다.


[책 소개]

나를 지키고 돌보지 못하는 삶은 불행하다. 우리가 스스로를 지키고 돌보는 그 힘을 가질 때 비로소 행복 "웰빙"의 삶에 이를 수 있다. 웰빙은 말 그대로 '잘 존재하는 것'이고 우리말의 안녕과 같다. 이는 곧 별 탈 없이 잘 지내냐고 묻는 '안녕하세요'의 의미다.





수용-적극적으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라.

변화-어제보다 더 나은 목표를 하라.

연결-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잊지 마라.

강점-성격 강점을 찾아 자기답게 살아라.

지혜-삶의 문제에 대처할 능력을 길러라.

몸-마음에서 빠져나와 몸으로 살아가라.

영성-삶의 의미를 찾으려면 현실 너머를 보라.

행복을 가져오는 7가지 스펙트럼





자신의 삶이 무척 행복하고 꽤 괜찮다고 느낀다 해서 완전한 행복을 이루었다고 말할 수 는 없다. 그저 보통인 삶을 행복한 삶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각 개인의 심리상태와 삶의 조건에 따라 위에 소개된 삶의 7가지 요소가 모듈처럼 조합되어 적용되어야 한다.




책의 각 장에서는 개인이 7가지 요소를 잘 갖추어 행복한 삶에 이를수 있는 의미들의 정석을 이야기해준다. 많이 가진다고 행복할까? 흔히 우리는 충분한 재화를 통해 풍족해진다면 행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행복이 행운처럼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행복할 수 있도록 실력을 쌓아나가는 것임을 알려준다.

[나의 생각]

행복은 '내 삶이 참 괜찮다'는 주관적 만족에서 출발한다고 하니 나를 둘러싼 관계와 다양한 경험들, 이를 통한 성취감, 더불어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사회와의 유대감 등 내 삶의 전반적인 만족이 바로 '잘 사는 삶' 이기도 하다.

나 또한 삶에 등 떠밀려 고단한 하루를 보내기보다 책을 읽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혀 지식을 쌓으며 하나씩 새로운 것을 발견해 나가는 지금의 내 삶이 참 행복한 삶임을 깨닫는다. 물론 나의 행복에 기본이 되는 가족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니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나 자신의 삶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가 얼마나 행복에 중요한 의미를 두게 되는지 새삼 책을 읽으며 인지하게 된다. 작가가 말하는 7가지 잘 존재하는 법을 지침서처럼 곁에 두고 반복되게 읽어 본다면 나 자신을 이 요소들에 단련시켜 행복에 이르는 길이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지원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