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디너 티는 말 그대로 정찬 후의 티타임 관습이다. 이 때는 남녀간의 구분을 두어 드로잉룸과 남자들은 오락과 잡기가 가능한 방으로 이동한다고 하며이 때는 티에 적당한 알콜을 더해 긴장을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이 애프터 디너티에는 특별한 손님이 초대되기고 했는데 주로 음악가들이 참여해 흥을 돋구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17세기 말 유럽에는 오렌지 나무를 키우기 위해 남향으로 유리창을 끼운 온실을 많이 지었는데 이 건물을 오렌저리라고 하여 다양한 다회를 이 곳에서 열기도 했다.
컨트리하우스나 카페문화 역시 레트로로 현재에도 많이 유행하고 있는 아이템이라 익숙했다. 산업혁명 이후에는 빈부격차가 심해지며 알콜을 과잉섭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는 점차 사회문제로 인식되었고 영국에서는 절대금주를 의미하는 total과 tea를 겹쳐 tea total 운동이 일너나기 시작했다. 술보다는 차를 많이 마시자는 운동으로 이때부터 더욱 본격적으로 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점이 영국의 대중문화라는 것은 특이한 점이었다. 그들은 홍차잎을 우려내고 남은 차 찌꺼기의 형태로 그 날의 운세를 확인하기도 했다. 개모양은 좋은 친구와의 만남이고 말은 소망을 성취하며 고양이는 배신으로 풀이했다고 하는데 이는 상당히 주관적이지만 당 시대의 여성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문화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