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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7대 3의 법칙 채소·과일식 - 단순하면서 자연스러운 가장 효과적인 식단,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조승우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채소 과일식🍓🍅
조승우/바이북스
@westplainsland
@bybooks85
해독 프로그램을 따라 독소를 빼준다는 클린액을 구입해 먹은 적이 있다. 비만도 심각했고 특히 염증이 심해 두드러기로 응급실을 찾은 적이 한두번이 아닌지라 그 심각함을 인지 하였기 때문이다. 이 후 지속적으로 설사를 해 독소가 그렇게 빠져나가는 줄로만 알았다. 원인은 장염이었고 나는 독소를 돈 주고 사서 내 몸 속으로 꾸준히 집어 넣고 있었다.
옛부터 어른들은 고기를 먹어야 힘을 낸다며 흰고봉 쌀밥에 고기반찬을 먹어 주는게 최고의 밥상이라 생각했다. 책은 이 식단이 틀렸음을 확고한 근거를 제시하며 독자들을 설득시킨다.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독소이다. 그 원인을 제거하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자연식이 아닌 가공된 식품의 대부분은 몸 속에 독소를 더 쌓아갈 뿐이다.
건강해지기 위해 우리가 먹는 대다수의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및 가공된 모든식품 )은 몸에 해롭다.
광고에 익숙해 우리가 먹지 않으면 큰일이 날것같은 우유와 같은 유제품도 동일하다. 계란 역시 완전식품이라 생각했으나 다를바가 없음을 알려준다.
매일 빠지지 않고 먹는 건강기능식품인 오메가3나 종합비타민도 작가는 먹지 말것을 당부한다. 이 또한 가공된 식품이므로 인체에 좋을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대체 뭘 먹으라는 말인가?
바로 채소와 과일식이다. 이를 제외한 모든 음식은 먹을때 상당한 소화에너지를 발생시킨다. 소화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수록 식후 나른함과 피로가 크게 느껴진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조합은 독소의 최고봉인데 고기를 곁들인 국수가 치명적인 조합임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몸은 체중을 유지하려는 세트포인트를 가지고 있고 이것의 완전한 변화를 위해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배출 -섭취 -동화의 주기개념을 책을 통해 이해하고 고지된 목록을 지켜나간다면 10kg감량은 아주 가볍게 성공할 수 있음을 자신하고 있다. 당질 (탄수화물)을 기본적으로 제한한 책속 지침을 따라 실천해본다면 건강과 다이어트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100세시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깨닫는다. 책속에서 먹지말라고 하는 제한된 음식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들이다. 결론은 내가 살이 찔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비만이 될수 밖에 없는 원리를 책을 통해 파악하고 권장하는 음식과 방법으로 섭취한다면 건강과 다이어트는 충분히 지켜질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서평촌 지원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