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소 생활에서 겪은 트라우마로 인해 '나'는 온전한 삶을 살기에 어려움을 보인다. 무엇이 자신을 충족시켜주는지 어떤 일들이 자신을 만족시켜주는지 알아내는데도 예측이 불가능하다. 삶의 모든 것들이 침울하게 만들고 , 숨막히게 하고, 마음을 어지럽게 한다.
유대인의 전멸을 목적으로 세워진 수용소에서의 생활은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채 흔들어 놓았다. 그들의 광기 어린 반유대주의로 인해 겪은 홀로코스트의 고통을 그대로 기억하며 자기가 번식하여 낳은 인간이 동일한 고통을 겪어나가는 것을 도저히 지켜 볼 수 없음에 강한 신념으로 굳혀진 것이다.
"안돼!" 절대로 나는 다른 한 인간의 아버지, 운명, 신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안돼!" 어린 시절 내가 겪었던 일을 또 다른 한 아이가 겪게 해서는 안된다."안돼!" 내 안에서 무엇인가 비명을 지르고 울부짖었다. page130
"안돼!" 절대로 나는 다른 한 인간의 아버지, 운명, 신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안돼!" 어린 시절 내가 겪었던 일을 또 다른 한 아이가 겪게 해서는 안된다.
"안돼!" 내 안에서 무엇인가 비명을 지르고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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