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가의 행복은 각자의 노력 특히 인자하고 지혜로운 부모의 역할이 컸다. 자녀들은 부모를 무조건적으로 신뢰하며 따랐고 부모는 자녀들을 사랑으로 묶어주었다.
마치씨는 전쟁터에서 별 탈 없이 무사히 귀환했고 브룩은 가벼운 부상으로 군을 제대하여 메그와의 결혼을 위해 뛰어난 감각과 강한 독립심으로 집을 구입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메그는 사랑을 하면서 더욱 아름다워지고 있었고 조는 아팠던 이후 허약해진 베스를 돌보는 일과 글쓰기에 부지런히 매진하고 있다. 에이미는 마치 고모의 마음에 들어 그토록 좋아하는 그림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각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나가는 모습에서 별탈없는 행복을 읽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