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1 열린책들 세계문학 278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허진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각자 자기가 맡은 일을 충실히 해야 편안하게 지낼수 있다는 걸 가르쳐 주고 싶었어....모두가 자기만 생각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 주고 싶었단다. 서로 도우면서 매일 해야 할 일을 하는 게 더 낫지 않니? 서로 조금씩 참으면서 우리집을 모든 가족에게 마음 편하고 즐거운 곳으로 만드는게 더 좋지 않아?

page208


지혜로운 마치가의 부인은 네 딸에게 어떻게 하면 더 조화롭고 편안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을지 말로서 교육하기보다 몸소 자녀들이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나서 스스로 알아가도록 교육을 하는 분이었다. 천방지축 네 딸들은 각자 포지션을 갖추고 가정살림에 도전해 보았지만 엄마처럼 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오전내내 네 딸들이 경험한 불안과 경험, 노력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였고 일을 함으로써 권태로움과 해악을 쫓아내고 독립심과 자신감을 키워 나갈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생각해보니 나의 자녀교육은 해 보라고 말하기보다 하지 말라고 막아선 교육이 더 많은 것 같다. 이미 읽은 책이지만 그전에 보지 못한 마치가 부인의 자녀교육에 대한 가치관은 정말 뚜렷했고 이렇게 좋은 말들을 입에 담으며 내 자녀를 키우지 못했던게 아쉬울 따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