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열린책들 세계문학 246
케이트 쇼팽 지음, 한애경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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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이 답답하게 느껴진 에드나는 결혼반지를 빼서 발로 짓밟고 꽃병을 타일벽에 집어 던져 자신의 감정을 표출한다. 무미건조한 자신의 삶과 자신에게 별 상의도 없이 갑자기 없이 멕시코로 떠나버린 로베르가 겹쳐 절망적인 따분함이 그녀를 엄습해 온 것이다. 에드나는 속보이게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도 일부러 로베르의 이야기를 유도하기도 하고 알 수 없는 그리움으로 뒤죽박죽 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매주 화요일 자신의 집에 방문자들이 찾아들어도 무시했고 마음대로 외출하며 변덕스러운 삶을 살기 시작한다. 에드나의 남편 퐁텔리는 어떤 사람일까? 그는 아내가 고분고분 살림을 잘 살고 자신의 말에 순종한다면 정말 점잖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아내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퐁텔리씨는 화가 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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