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은 이모부가 묘하게도 펼친 색다른 주장을 매우 주의깊게 이해했다. 비록 자신이 영국 귀족 계층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 주장이 그녀가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인간의 본성과 일치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워버튼경을 위해서 이의를 제기해야한다고 느꼈다.page144
이사벨은 이모부가 묘하게도 펼친 색다른 주장을 매우 주의깊게 이해했다. 비록 자신이 영국 귀족 계층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 주장이 그녀가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인간의 본성과 일치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워버튼경을 위해서 이의를 제기해야한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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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버튼경의 누이인 몰리네 양 두명을 만나면서 이사벨은 무척 그녀들에게 호감을 가진다. 지극히 상냥하고 수줍어하는 매력을 보여주어 마음에 들기도 했고 워버튼경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볼수 있어 좋았다. 며칠후 이사벨은 랠프, 이모와 함께 워버튼경의 집을 방문하고 그 곳에서 슬쩍 그의 마음을 읽어본다.
당신이 나를 황홀한 매력에 빠트렸어요.아처양.page154
당신이 나를 황홀한 매력에 빠트렸어요.
아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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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사는 갑작스런 워버튼경의 고백에 놀라지만 이전에도 여러 사람들에게 자주 들었던 말이라 크게 동요하지는 않았다. 앨리사는 워버튼경에게 관심이 있지만 성큼 받아들이지는 않고 신중하다. 워버튼경은 앨리사가 이모와 함게 외국으로 여행 나가는 것에 대해 줄곧 비탄섞인 어조로 말하는데 앨리사는 이 부분이 탐탁치 않다. 자신의 감정에 완전 충실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