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트 부인의 아들 랠프는 자신이 허약함을 알고 있고 생을 거의 달관한 사람처럼 살아간다. 그는 영리했고 천성적으로 자유로웠으며 모험과 풍자에 이끌려 사물을 평가하는데 탐닉했다. 그는 아버지를 좋아하는 이상으로 추앙했고 스스로 보기에 아버지 대니얼 터치트씨는 천재적인 사람이라고 믿었다. 터치트씨는 옥스퍼드를 졸업한 아들 랠프를 자신의 은행 높은 자리에 앉혔으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일을 그만두고 자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여러나라를 다니며 요양을 한다.
앨리사의 출현은 랠프로 하여금 몹시 흥미를 느끼게 했고 그녀는 자신이 관찰하기에 충분한 속성을 갖고 있었다. 역시 부잣집 금수저 아들이 다르다. 먹고 사는 걱정보다 관찰하고 흥미로운 것을 찾는데서 공감이 어려워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