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내 삶의 무한의 일부인 봄을 기꺼이 맞으며 봄처럼 삶에도 새로운 일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베란다 밖으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이 보인다. 긴 겨울동안 어딘가에 숨어있었던건지 흔적도 보이지 않던 새들이 짝을 지어 날아다니고 강변을 따라 걷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들의 옷차림 또한 가벼워 한결 봄을 느낀다.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일에 도전할 수 있기를!한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일을 견딜 수 있기를!1852년3월15일의 일기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일에 도전할 수 있기를!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일을 견딜 수 있기를!
1852년3월15일의 일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 소로는 뭔가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주기를 기대한다. 나 또한 봄을 맞아 새롭게 정리해야 할것들이 많은데 열어둔 창문으로 들어오는 봄바람이 자꾸 주저 앉힌다.
봄이다.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