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 하 열린책들 세계문학 81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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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소는 괴롭다.

밤 자신을 유혹하던 여자의 형상이 어디선가 다시 불쑥 나타나주기를 바란다.만물이 여자로 보이고 어린양의 울음소리도 여자의 소리로 들릴지경이니 더할나위 없이 괴롭다. 세베리노의 설명이 아드소의 호기심을 자극해 송로버섯을 따러 나갔다가 소형제회 사절단이 올라오는 걸 보고는 사부님께 알린다.

우르베티노는 교황에 대해 비난의 말을 담는다.

요한이 교황의 자리에 올랐을때 7만 피오리노이던 교황청 재산이 지금은 1천만 피오노리가 넘는다는 소문도 나다니고 있는 판국입니다.

딱 봐도 시건방이 많이 들어보이는 추기경은 아비뇽 사절단을 이끌고 수도원에 도착하는데 함께 온 베르나르 기는 여간 까탈스러워 보이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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