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은 방 박노해 사진에세이 4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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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작고 ,

집도 작고, 물자도 작으며 하늘에 가까운 고원은 모든게 작다.

높고 험준한 안데스 산맥 만년설산 아래 겸손한 작은 집.

햇살과 바람이 드나들고 세월만큼 나무가 커나가는 집.

작아도 여백과 편안함을 주는 집.

건물, 물건이 중인이 아닌 그 여백 속에 살아가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집

그안에 지치고 상처난 내 영혼이 깃들수 있는 어둡고 고요한 내 작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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