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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ㅣ 박노해 사진에세이 2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0년 1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202/pimg_7886471643292581.jpg)
가난과, 고난과, 고독이 사람을 단순하게 만든다.
아무리 호되게 괴롭혀도 그것들은 작가를 죽이지 못하고 더 푸르게 만들었다.
가면 갈수록 단단해지고 살아 있음을 느낀다.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202/pimg_7886471643292582.jpg)
빛나는 만년설산의 외부침략과 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파키스탄
밤서리 내린 희말라야 고원의 아침.
떠오르는 해처럼 밝은 얼굴이기를, 히말라야의 눈처럼 고결한 마음이기를, 순수한 마음으로 하루를 맞이하기를
그들은 하루를 그렇게 기도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202/pimg_788647164329258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