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옙스키 깊이 읽기 - 종교와 과학의 관점에서
석영중 지음 / 열린책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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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중 교수는 러시아 문학을 강의한 이 분야 탁월한 전문가이고, 유튜브를 통해 이전부터 강의를 들어왔던 러시아 문학의 대표학자이다. 특히 도스토옙스키 전문가라고 단언하는 석영중 교수님의 11편의 논문을 깊이 톺아볼 수 있는 책이다. 과학과 종교를 기본베이스로 한 도스토옙스키에 대한 연구논문이다보니 다소 딱딱한 부분은 있으나 명작을 읽기 전 간단한 지침서(?) 라고 생각하고 읽고자 한다.

▶ 『지하로부터의 수기』- 신경과학자냐 <지하생활자>냐.

과학이 개인의 인격에 지우는 문제를 가장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작품이라 평가받는『 지하로 부터의 수기』에 나타난 과학의 문제와 현대의 신경과학이 교차하는 지점을 천착하는데 목적이 있다.

과학주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전통적인 인간상을 심각하게 변질시키는데 있으며 물질로 환언시킬 위험을 내포한다.

과학주의는 인격의 부정으로 이어지고 모든 맥락을 초월한다. 과학주의로 인간을 정의하면 최종단계에 인간은 실종된다고 한다. 도스토옙스키는 이 자유의지의 딜레마에서 뺘져나올 수 있는 길을 신앙에서 찾는다. 인간의 사랑, 신적인 사랑,진정한 사의 합일만이 인간을 돌벽과 악의에서 구원해 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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