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남자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85
빅토르 위고 지음, 이형식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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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 콤프라치코스를 부르겠어!

그 고장에서 어머니들이 아이들에게

겁줄 때 쓰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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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물 가득한 대야? 빅토르 위고는 콤프라치코스를 이렇게 표현한다. 집시와는 다른 집단이고 여러 민족의 복합체라고 표현한다. 집시는 하나의 가족이지만 콤프라치코스는 기독교와 가톨릭을 혼합해 종교를 매개로 한 일종의 프리메이슨 이라고 한다.(헉!!!전쟁과 평화에 나온 피에르 베주호프가 가입한 자유로운 석공???)

스튜어트왕조에서는 콤프라치코스들이 온통 내세상이었지만 이후 오렌지 가문인 윌리엄 2세가 옥좌에 오르면서 콤프라치코스를 벌레 박멸하듯 열성을 다했고 그들이 만들어 낸 피조물을 구매한 이들에게 엄청난 타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콤프라치코스는 가루가 되어 흩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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