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7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박은정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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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순한 여인

선량하고 온순한 사람들은 오래 저항하지 못한다.

그들은 쉽사리 마음을 열지도 않지만, 대화를 피해가는 요령도 전혀 없다.

짧게라도 대답은 반드시 해주는 편이고 ,

대화를 오래 끌면 끌수록 점점 더 말이 많아진다.

page 336

가게주인은 중년에 벌써 3번째 부인을 찾는 중이고 자녀를 잘 키워 줄 말 잘 듣는 아내를 찾는다.

단점이라면 주폭이 심하다는 것!


전당포 주인은 특별히 재능이 있지도 않고, 특별히 똑똑하지도 않으며, 어쩌면 특별히 선량하지도 않은 ...

장점은 떠벌리지 않는 감각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말한다.

​

괴테를 인용하는 전당포 주인과 술주정뱅이 가게 주인,

둘 중 하나를 결혼상대로 선택해야 한다면...누구를 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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