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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부자의 세상을 읽는 지혜 -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나?
이준구.강호성 엮음 / 스타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그 시절 조선의 부자의 기준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곳간에는 몇천석의 곡식을 쌓아두고 대궐 같은 집에서 수많은 식솔들을 거느리며 벼슬 하나쯤 가지고 있는 정도?
임치종과 홍순언의 이야기는 그 색깔이 비슷하다. 중국에 상인으로 갔다가 비싼 몸값의 기생을 만나 가지고 간돈을 모두 주고 맨몸으로 돌아와 고생한다는... 그 배경에는 비싼돈을 생각해 중국인들도 못 만나는 기생을 조선인이 만나면 아무도 조선을 깔보지 않을 것이라는 호기로움에서 시작된다.
결초보은이라고 했나? 무튼 기생은 하룻밤 거금을 들인 조선의 상인이 자신에게 손끝 하나 대지 않음을 감사하여
후에 은혜를 갚고는다는 내용이다. 임치종은 말 한마디의 소중함도 전한다. 부자는 그저 되는것이 아니다. 선을 실천하고 자신이 어려웠을 적을 기억해 가난한 사람을 돕는다. 천우신조로 자신이 재산을 모을수 있었음을 기억하고 어려울 때 자신을 도운 이들을 기억하고 감사할 줄 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