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7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박은정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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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이리도 아름다운 하늘 아래 살면서 어째서 사람들은

온갖 화를 내거나 변덕을 부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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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자신에게는 현실적인 삶이 없고 몽상가라고 말하는 화자인 '나'는 길을 걷다 나스텐카를 만난다.

둘은 끊임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그 이야기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현실인지 가늠하기 힘들다.

첫째날 밤, 둘째날 밤, 셋째날 밤, 넷째날 밤...그리고 또 다른 아침

마치 공을 주고 받듯 서로의 이야기를 토해낸다.

들어봐요! 좀 들어봐요! 제 말좀 들어보세요! 잠깐만요, 제 말 좀 끝까지 들어보세요!

도대체 이들은 왜 하얀밤을 지새우며 이야기를 하는걸까... 이들을 순수하게 바라보기보다 '정신 나간 것들'이라고 생각하는 온전치 못한 나의 감성도 글러 먹은 듯 하다. 마지막 반전은 참...도스토옙스키는 독특한 천재작가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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