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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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한테 사랑이란

그렇게 아주 사소하고 쓸데없는 데서

시작되는 거야.

그런 게 없으면 시작되지가 않아.

미도리는 특이하다.

밝은 것 같은데도 어두운 이면이 있고

철학적인듯하면서도 즉흥적이다.

자기가 오고 싶으면 오고 하기 싫으면 하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에 상당히 충실한 사람 같다.

자신이 가진 어려움들을 그나마 가장 지혜롭게

잘 극복해내는 캐릭터같은 느낌...

와타나베는 이 특이한 인물에게

조금씩 조금씩 스며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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