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한테 사랑이란그렇게 아주 사소하고 쓸데없는 데서시작되는 거야.그런 게 없으면 시작되지가 않아.
어떤 사람들한테 사랑이란
그렇게 아주 사소하고 쓸데없는 데서
시작되는 거야.
그런 게 없으면 시작되지가 않아.
미도리는 특이하다.
밝은 것 같은데도 어두운 이면이 있고
철학적인듯하면서도 즉흥적이다.
자기가 오고 싶으면 오고 하기 싫으면 하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에 상당히 충실한 사람 같다.
자신이 가진 어려움들을 그나마 가장 지혜롭게
잘 극복해내는 캐릭터같은 느낌...
와타나베는 이 특이한 인물에게
조금씩 조금씩 스며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