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함부르크 공항 착륙 전 와타나베의 기억을 헤집고 비틀스의 노래가 흐른다.

나오코에 대한 기억은 초록의 풍경이다. 풀냄새, 살짝 차가운 바람, 산능선...

기억이 와타나베에게 집요하게 묻는다.

왜 너는 아직 여기 있냐고, 그렇다면 이유를 알아내라고,

나를 기억해 줬으면 좋겠어.

내가 존재하고 이렇게

네 곁에 있었다는 걸

언제까지나 기억해 줄래?

와타나베는 결국 불완전한 그릇에 담을 수 있는 것은 불완전한 기억이나 생각뿐이라고 생각한다.

https://youtu.be/18bmhl8a4pw

읽을수록 왜 이 배우가 와타나베로 인식 되는지...



무튼 나는 와타나베를 임시완 배우의 이미지로 생각하고 읽어내려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