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김동석이라는 작가를 잘 모른다. 작가소개에 그닥 화려한 이력도 없다. 그저 대한민국 표본 흙수저에 개고생하며 살아냈지만 한가닥 소질!!! 글쓰기 신공이 내재되어 있어 이를 갈고 닦아 지금의 책이 출간 되었나보다.
반전은 이것이다. 유명대학 교수님이나 내로라 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보다 처음 글을 쓰는 독자들의 편에서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너도 할 수 있다! 이것만 기억하고 초단편 소설 도전해 봐!라며 읽는 내내 뽐뿌질을 해댄다. 그러려면 어느 정도의 내공은 쌓여있어야 펜이라도 잡아볼텐데 아는게 없다.
그렇다면 이 책을 펼쳐야 한다. 책은 세파트로 쓰기 전, 쓰는 중, 다쓴 후로 나눠진다. 보통의 단편은 200자 원고지 80매 분량이라고 하니 글자수만도 16,000자 정도라고 한다. 1장은 쓰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초단편의 개념과 특징, 정보 습득 방법등을 2장은 본격적인 초단편 작성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법을, 3장은 완성 이후의 소소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너무 신박하지 않은가? 뭐 구구절절 잡다한 군더더기 없이 "쓰고 싶어? 그럼 이렇게만 따라해봐!!!라며
쓰는 중에서부터 창작의 욕구가 뽐뿌질을 쳐댄다. 어? 이거 뭐 한번 해보면 쓰겠는데... 그렇다면 주제를 내 일상에서 한번 찾아보고 ...시작해 볼까?
https://blog.naver.com/pingumom/222559584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