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시티 Rome City - The Illustrated Story of Rome
이상록 지음 / 책과함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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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새 주인

살아있는 역사.교황은 신의 대리자라는 칭호답게 지금까지도 그 권위를 자랑한다. 그 시대 로마의 주교자들은 자신들이 베드로사도의 후계자임을 강조하며 그 어떤 성직자보다 더 높은 권위를 가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교회는 생사에 관한 통과의례와 교육. 복지. 법룰. 관습 등 인간 삶의 모든 부분을 관할하는 기관이었다. 이론상으로는 왕과 황제같은 세속의 군주들도 교황의 허락을 받지 않으면 권력의 정당성을 주장할 수 없다고 하니 비리가 따르지 않을수 없었다고 한다..

십대소년.범죄자.심지어 평신도가 사제로 탈바꿈 해 하루만에 교황이 되기도 했다고 하니 인간의 탐욕이 개입되어 제대로 되는 일이 없구나.

이는 16세기 종교개혁 이후 세속정치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두영역을 완전히 분리해 버렸고 교황은 최초 베드로 사도처럼 사람들의 영혼을 이끄는 목자의 역할로 되돌아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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