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드디어 다윈 4
찰스 로버트 다윈 지음, 김성한 옮김, 최재천 감수, 다윈 포럼 기획 / 사이언스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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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일반원리

우리의 모든 동작은 신경계의 구성방식에 따라 결정되고 신경중추가 강한 자극을 받으면 신경력이 과도하게 산출되어 신체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사례로 들 수 있다.

인도에서 처형을 앞둔 남성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머리카락의 색이 다 빠져버렸는데 이 남성의 머리색깔이 너무나 빠르게 변해 심지어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정도였다고 한다.

떨림또한 또다른 예이다. 노화나 질병.그심한 피로등으로도 떨림을 경함하지만 두려움이나 분노에도 근육의 떨림은 일어난다.

아이가 어렸을 때 북새통 같은 시장에서 손을 놓친 적이 있었다. 그때의 나는 피가 거꾸로 솟고 온 몸에 식은 땀이 흐르며 하늘이 빙빙 도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극한의 상황에서 나를 생각해 보면 이성 따위는 찾아 볼 수도 없고 정신줄을 놓은 사람처럼 미친듯이 울부짖은 기억밖에 없었던 느낌이다.

대체로 사람들은 신체에 대한 감각중추의 직접적인 작동 원리가 수많은 표현들의 구체적인 모습을 결정하는데 매우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결론 맺을 수 있다. 감정의 표현에 관련된 수많은 동작들은 표현이론을 다룬 이 책에서 충분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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