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시 계몽 - 이성, 과학, 휴머니즘, 그리고 진보를 말하다 사이언스 클래식 37
스티븐 핑커 지음, 김한영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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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질병, 가난, 기근이 일어났을 때 현재의 우리는 누군가 어떤 행위자가 그렇게 되기를 원해서 된 것이고 개인의 불행은 그 원인 때문에 일어난 것이며 굳이 불행의 원인으로 한 사람이나 단체를 지목하며 처벌하거나 피해를 보상하고자 한다. 우리가 이 부분에서 주목할 점은 불행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들은 자신의 경험같은 한줌에 불과한 표본을 일반화하고 , 고정관념으로 추론을 해서 어떤 집단의 전형적인 특징을 그 집단에 속한 개인에게 함부로 투사한다. 상관관계에서 인간관계를 추론하기도 한다. 이는 모든 일은 이유가 있어서 일어난다.라는 직관을 보증하는 행태이다.

이 글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나의 스트레스 수치를 차지하는 부분으로 와닿는다. 그 한줌에 불과한 표본을 일반화 하고 함부로 투사하는 것!

핑거박사의 주장은 일어나야 할일은 어떻게 하든 일어나는 것이지 자연의 작용에 투사하는 행위는 바람직 하지 않다는 것이다. 아...이런 주장 너무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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