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1 - 미조의 시대
이서수 외 지음 / 생각정거장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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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삶-김경욱

돌아가신 아버지가 운영했던 양복점 미라보라사.

세상 모르는게 없으신 악어당숙은 미라보라사를 자신이 지어주었다고 했다. 그 덕에 장사가 잘 되어 이만큼 사는거라 생색을 내신다.

미라!보라!사라! 이를 합쳐 지었다고 하니 그러려니 한다. 후에 이는 악어당숙의 생각일 뿐이었고 너무나 아름다운 이유에 지어진 이름임이 어머니로부터 드러난다. 그러나 이 또한어머니 본인의 생각일 뿐이었다니 헛헛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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