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책 - 인간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철학자와 그 사상들 DK 생각의 지도
윌 버킹엄 외 지음, 이경희 외 옮김 / 지식갤러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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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내면 갚은 곳에 존재하는 것은 모두 우리 스스로 만든 것일 뿐이다.

영혼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사람이 죽고 나면 영혼이 어떻게 분리되는지가 참으로 궁금하다. 사람이 죽으면 뇌도 죽으니 생각하는 기능이 사라져 버리고 그러면 영혼 역시 사라지는 것이겠지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리처드 로티는 미국의 실용적 전통주의의 철학자이고 만약 우리가 영혼을 갖고 있다면, 그것은 인간의 발명품으로서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로티의 이러한 관점은 세상에 대한 경험을 마치 주어진 것처럼 여겨 가공되지 않는 원시 데이터를 얻는다고 믿었다. 그 다음 이 데이터를 수집하면 이성이 그 자료를 처리하여 전체적인 조합을 재구성함으로써 세상을 거울처럼 반영하는 지식을 만들어 낸다고 믿었다 한다. 이는 다른 사람들과 연대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과정일 뿐이다. 로티는 진리나 절대적 기준따위는 공동체에 필요하지 않고 자각에서 비롯된 겸손과 , 타인과의 공유하는 연대감과, 살만한 가치가 있는 세상을 만들고 후손들에게 살만한 세상을 물려줄 수 있다는 희망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주장 한다. 그렇다면 기존의 철학자들이 주장한 신의 영역은 어떻게 다룰 것인지 좀 더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현명해 질 필요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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