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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책 - 인간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철학자와 그 사상들 ㅣ DK 생각의 지도
윌 버킹엄 외 지음, 이경희 외 옮김 / 지식갤러리 / 2011년 6월
평점 :

정신과 육체는 분리되어 별개로 존재하는가!
내가 궁금한 것 중 하나다. 과연 나의 육체와 영혼은 분리존재가 가능할까?
어릴 때는 잠든 나의 몸과 꿈을 꿀 때의 영혼이 별개의 존재가 아닌가 생각했던 적도 있다.
중세의 철학자...아니 그 이전의 철학자들부터 이 부분은 연구의 대상이 되어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둘이 하나의 합일체이고 정신은 육체의 형상일 뿐이라고 했다.
이와는 반대로 아랍문화의 중요한 철학자 아비센나는 육체와 정신이 뚜렷이 두개로 구별되는 물질이라고 생각했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학자는 플라톤이고 그 역시 죽음의 시점에서 정신은 육체라는 감옥에서 풀려나게 되어 이 후 또 다른 육체에서 환생한다고 생각했다.
오! 영혼은 불멸성을 지닌다?
이 책 완전 재미나다.
이 후 이와 관련된 토마스아퀴나스의 반대 이론 등이 아주 아주 흥미로운 반론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