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그 요란한 무늬의 옷감을

머리와 몸에 두른 아낙네들의 군상이

희안하고 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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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콩고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검은 향연, 그 빛깔의 군상에 빠져 미친듯이 그림을 그렸다. 아프리카는 사진을 찍히거나 그리는 일에 대해 무척 안 좋은 풍습이 있는지 말하지 않고 몰래 그리다가 들켜서 욕을 얻어 먹은 적도 있다고 한다.

문명의 때를 타지 않은 아프리카 콩고.

화가 천경자의 마음을 한 없이 설레게 해 그 매력에 빠져 집념과 열정에 더욱 불타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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