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로돌프에 대한 애정은 남편에 대한 혐오가 커질수록 점점 더 커져갔다. 한쪽에 빠져들수록 한쪽은 더 혐오하게 되었다.page266
실제로 로돌프에 대한 애정은
남편에 대한 혐오가 커질수록
점점 더 커져갔다.
한쪽에 빠져들수록
한쪽은 더 혐오하게 되었다.
page266
에마는 점점 더 변해 가고 있다.
로돌프와 만난 후로 부터는 남편 샤를이 더 싫어졌다.
샤를이 눈 앞에 보이는 것도 불쾌하고 손가락도 뭉툭해 보이고 머리가 둔하고 태도 또한 상스러워 보인다.
반대로 로돌프를 위해서는 남편 샤를의 돈을 훔치다시피 해 선물 공세를 하기 바빴다. 그녀의 감상 섞인 괴상한 생각들을 늘어 놓으며 사랑을 구걸하다시피 하고 영악한 로돌프는 밀당의 고수로 변화한다.
아..에마를 어쩔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