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품없는 외모를 가진 9급 관리 ‘포프리신’은 국장에게 완전 무시당하며 그의 펜을 깎고 썩 대단하지 않은 일을 하며 근근히 버틴다. 게다가 국장의 딸 소피를 좋아하고 있다. 혼자서 쓰는 일기에는 늘 소피이야기로 가득차 있다.게다가 자기애로 가득차 과대망상에 빠져있는 지극히도 찌질한 인간의 표본이다.
그런데 어느 날 국장의 딸이 데리고 나온 강아지의 말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나는 있잖아, 왈, 왈, 왈,나는 있잖아, 왈, 왈, 왈!엄청 아팠어PAGE124
나는 있잖아, 왈, 왈, 왈,
나는 있잖아, 왈, 왈, 왈!
엄청 아팠어
PAGE124